캐릭터 디자인 + 액션, 두가지 요소에 꽂혀서 순수하게 '젠레스 존 제로' 를 어디서나 즐기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구입하고 했었던 행위들을 한번 리뷰같은 느낌으로 적어볼까 함.


 당연히 PC + 듀얼센스로 즐기는게 진동 퀄리티도, 게임 프레임도 그래픽도 훌륭한걸 알지만 누워서나 어디 이동할때도 쾌적하게 즐기고 싶었음.


 글에 두서도 없을거고, 잘 쓰지도 못하니 양해 바래.


 우선, 맨 처음으론 umpc 였음. 

이땐 휴대폰에 끼우는 컨트롤러같은건 알지도 못했고 스팀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 원래 휴대기기 좋아함 + 스카이림도 병행해서 즐기려고 구매했어.



 실제로 버니스 즈음부터 미야비 출시 전 까지는 아주 쾌적하게 잘 즐겼고 만족했음.

아무래도 pc 클라를 돌리다보니까 진동도 완벽하게 지원하고 프레임도 데미지 표시만 꺼주면 끊김없이 즐길 수 있었거든.

근데 문제는 미야비 이후로 뭐가 바뀐건지 렉이 감당할 수 없이 걸리기 시작해서 결국 해결 못하고 그 이후론 GTA나 스카이림 머신으로 은퇴시켰고, 마지막으로 본 젠레스 프레임은 아마 25~40프레임 왔다갔다 했던거 같네.


 다음은 Y700을 구매해서 써보자 였고, 마침 중고나라에서 2세대를 20만원에 주고 구매했어.

지금은 4세대를 쓰고있어서 사진으론 남기지 못했지만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제품이 뽑아주는 퍼포먼스는 충격이였음, 50~60 프레임을 완벽하게 내주더라고. 

 Y700 2세대 로 고속버스에서 탑 50층도 찍었어.


 그래서 y700을 완벽하게 활용해보자 해서 구매한게..



타오바오 눈팅하다가 발견한 게임서의 x5lite - 젠레스 존 제로 에디션이야.

가격도 3만원 미만이였던걸로 기억하고있고, C타입 단자 쪽의 고무패드를 갈아끼우면 케이스를 씌운 y700도 거뜬하게 사용가능했어.


단점이라면 버튼누르는 감이 굉장히 구리고(저가형 레트로게임기 느낌), 손바닥에 닿는 면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아주 좋지않아.

하지만 색상부터 데칼까지 콜라보 제품인걸 아주 잘 나타내고 또 가벼워서 가방안에 아무렇게나 넣어다녀도 아직도 잘 작동하는 내구성은 확실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어.


총 사용기간은 못해도 반년은 좀 안되게 된거같네.


 이때쯤 이제 태블릿으로 정착해볼까 싶어서 구매한 세번째 제품이 게임서의 레노버 y700전용 일체형 컨트롤러야.



사진만 봐도 알수있듯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는 대신 일체감이 굉장하고 거의 리전고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었어.

단점이라면 그 무거운 스팀덱이랑 버금가는 무게에 크기, 어차피 진동 안울림, 뺏다꼇다가 엄청나게 귀찮다 는 점이 있었고 그래서 한달도 안쓰고 방출했어.


 그리고 몇일전에 구매한 마지막 제품은 레이저의 키시 v3 pro 버전이야.




 가격보고 이게 맞아?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몇년전에 구매한 pc용 울버린 컨트롤러를 아주 잘 쓰고있어서 믿고 그냥 사봤어.

해당 컨트롤러는 일반/pro/pro xl 세가지가 있지만 차이점을 서술하긴 귀찮으니 그냥 폰/태블릿/대형태블릿 순서로 구별할게.


 첫인상, 키감은 레이저의 그 기계식 버튼감이라 해야하나, 찰칵찰칵이는 느낌이 상쾌하고 가벼워서 좋았어, 일단 x5lite의 애매하게 구린 키감과 좋지 않은 그립감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했으니 합격이였고, 고무패드를 이래저리 조합해서 해보니까 케이스를 끼고도 사용이 가능한것까지 확인했어.

 

 소리기반 진동을 뽑아주는 Sensa HD 진동이라는 기능은 별로였어, 온갖 소리에 반응해서 진동이 꺼지질 않더라;




자기 손에 맞는 스틱으로 교체도 할 수 있고, 충전도 되고 무엇보다 이어폰잭이 있어서 밤에 누워서 게임할때 좋았어.


대충 크기는



듀얼센스/x5lite/키시 

이정도로 차이나.


착용했을때는






이런느낌이야.


폰은 s25u+케이스티파이, 탭은 Y700 4세대+젤리케이스야.


우선 난 케이스를 빼고 끼고 하는 과정이 엄청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쓰는 케이스들이 케이스티파이나 젤리케이스처럼 두께감이 있는 케이스를 쓰고있어서 호환성이 필수적이였는데 다행이도 키시, 게임서 제품 둘다 고무패드를 교체할 수 있어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


키시의 경우 부득이하게 C타입 단자쪽 고무패드는 빼고 써야 했는데 제조사측 설명서에도 케이스 쓰면 그냥 고무패드 빼고 쓰셈 ㅇㅇ 하는거 보면 c타입 포트의 내구성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해야겠지.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휴대용으로 젠레스가 하고싶고 60프레임을 확보하고 싶다한다면 y700같은 게이밍 패드를 추천하고

컨트롤러를 물려서 써보고싶다 한다면 x5lite를 추천해,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내구성도 내 기준으론 튼튼하다 느꼈어.


좀더 돈을 쓰고 싶다면 레이저나 중고가형 컨트롤러까진 추천할 수 있겠지만 umpc는 추천하지 않아. 내가 알기론 아직 젠레스 umpc에서 상옵 60프레임 나오는거 없는걸로 알고있어.


왜나면 키시 사기전엔 스팀덱 팔고 리전고2를 고려하고있었다가 유튜브에서 게임하는 리뷰영상에 프레임보고 포기했거든.


여기까지, 끝.

이제 돈 아껴서 픽업캐 뽑을 준비 해야겠다..


네줄요약

그립감 : 키시>듀얼센스>=스팀덱>게임서 일체형(너무 큼)>x5lite

무게 : 스팀덱>게임서 일체형>듀얼센스>키시>x5lite

사용감 : 듀얼센스>=키시>x5lite>스팀덱>게임서 일체형(뺏다꼈다 에바임)

가격 : 스팀덱>키시>게임서 일체형>듀얼센스>x5lite


얌전히 pc로 하거나 게이밍태블릿이 있다면 x5lite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