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한줄평 

좋은 출발 그럼에도 아직은 더 보여줘야 하는 스토리


3.0은 드디어 정식 출시라는 말에는 맞을정도로 꽤나 좋은 스타트를 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즌 2 1챕터의 문제는 유쾌해야 하는 애들이 

진지한척을 하면서 오는 거리감에서 시작 되었다고 생각함

엽석연은 몰라도 최소한 반인호 이놈은 외형이 저렇게 생겼다면

최소한 빌리처럼 촐랑 되지는 않아도 개그로 호감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시작부터 칭송회 교주잡기를 풀어버리면 스토리가 강제적으로 무거워져야 한다라는 속박 때문에 스토리가 재밌어 지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찢은 80%의 개그와 20%의 진중함이 섞여야 빛을 볼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함


그거에 관한거에 가장 잘 맞는 지역이 외환선이었는데

이 새끼들은 정신 나갈것 같은 개그 코미디를 하면서도


스토리 막바지에 오버로드와 연관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그럼 이제부터 3가지로 챕터를 나눠 3.0의 후기를 털어본다면


1)파에톤

파에톤 남매와 헬리오스 사실 시즌 2 전체에서 이번 1챕터에 풀린 내용 만큼의 1.5배정도는 풀고 왔어야 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미야즈마에서 캐롤 봤다도르에서 그쳐 버려서 여름 방학 숙제를 미루다 개학 하루전이 된 잼민이 처럼


 

시즌 3가 되서야 시작부터 이런 회상을 넣으면서 부랴 부랴 풀기 시작했다고 생각함

이제부터 떡밥을 풀기 시작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전부터 풀었으면 이 새끼들아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음



피로이스에 관한것도 이렇게 미루던 파에톤 스토리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유저는 피로이스를 6주전에 처음 봤음 

그러니 유저입장에서의 피로이스는 파에톤이 이렇게 빨리 협력할 만한 조짐이 보이지 않았는데

그 잠깐의 대화로 그냥 이렇게 스탠드 화가 되었다는건 띠용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함

오히려 피로이스와 첫 대화에서는 그냥 넘어가고


지금의 스토리 플롯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이 클라이막스가 되기전 어떻게든 해결 해보려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때 피로이스의 부분 협력을 받아내어 피로이스 플레이어블을 보여줬다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아있음



2)인물

이번에 뉴네오 토끼굴이 되어버린 시트와 빌트 얘네가 와서는 그저 개그담당과 피로이스 스파링 상대만 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난 오히려 얘네는 이정도의 역할만 해서 딱 적절하다고 생각했음

애초에 개그를 위해 데려온 애들인데 이 이상의 비중을 주면 오히려 스토리를 망칠 수 있었는데 

중간 중간에 감초역으로만 나와서 분위기를 환기해 주니 딱 좋았다고 생각함


다만 이아스에 관한건 살짝 아쉬운 점은 로스캘리퍼가 방부들의 도시인 만큼

이아스의 비중이 더 늘어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번 스토리에서 이아스는 그저 공동 들어가는 파에톤 애착인형 1을 유지하기로 한것 같아서 아까웠음


특히 이씬에서는 인간들은 못들어간다 오로지 방부를 위한 공연이다라고 했을때

난 이아스가 스파이처럼 잠입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CCTV 해킹으로 넘긴건 아쉬웠다고 생각함

아치의 통화를 감청해야 해서 그런거 아니냐? 라고 반론 할 수 있는데

이후에 좀 떨어진 거리에서 페어리가 방부들의 대화를 감청한거 보면 이아스를 투입했어도 어색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천사]에 관한건 생각보다 잘 비틀었다고 생각함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천사는 누가 봐도 레미엘구나 라고 생각 할 수 있거나

레미엘이 아니라면 최소한 이번 챕터 1 나아가 시즌 3의 메인 빌런일 수 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천사가 사실은 벨리나 였다라는건 생각보다 놀라웠던 점이었음

심지어 공청회 제안에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저는 방부에 진심인 노르마님과는 다르거든요 라고 했던 벨리나였기 때문에

오히려 생각을 안했어서 놀랐던것 같음



3)빌런

이건 앞으로 젠존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빌런이라는 소재는 이 회사 자체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호요버스라는 회사는 빌런을 되게 잘뽑는 회사라고 생각함


원신 우인단


붕스의 절멸대군 처럼


이 회사는 매력적인 빌런이 뭔지를 알고 그 빌런을 따라가면서 스토리를 풀때 도파민을 풀어버리는 걸 잘하는 회사이면서

동시에 그런 빌런을 만들지 못하면 스토리 라인을 잃고 중구난방으로 스토리를 짜는게 단점인 회사임


시즌 2 괴담방의 스토리가 이상한 이유는 챕터 1에서 칭송회 교주 격파를 해버리니 스토리를 메으로 이끌 빌런을 잃어버려

휘발성 악역들만 찾다가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함


차라리 임마가 교주가 아니라 중간 간부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사라를 좀 더 보강해서 얘를 칭송회 교주로 만들어 끝까지 얘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썼다면 시즌 2의 문제가 어느정도는 해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있음 시즌 1에서 미야비의 무오를 노렸던건 전초전이었고 그걸 바탕으로 청명검을 노렸다는 플롯으로 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음


그런 의미에서 시즌 3가 시작되는 챕터 1부 로스캘리퍼를 엎어버리려는 빌런을 초반부터 뿌리며 빌드업을 쌓는다는 판단은

이 호요버스라는 녀석들이 기존에 잘하는걸 하는 방식이라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전개가 맘에 들었을 사람도 있고

살짝은 빌드업 단계라 루즈하다고 생각 할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중상정도의 스타트는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시즌 3는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되었음


마무리

레미엘 여기 안쪽에 점 찍자고 한 새끼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