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본 후기는 작성자의 주관 100%로 작성되었으므로 님들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포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도로 나가세오
++조금 길 수 있음

드디어 칭파이를 벗어나고 본격적으로 로스캘리퍼에 들어간 3.0 버전
한줄 후기:두말할거 없이 ㄹㅇ 재밌었음
칭파이 벗어났을 때부터 스토리 맛있어졌길래 (2.6~2.8)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ㄹㅇ 연출도 맛있고 스토리도 재밌었음
2버전 때도 스토리 자체는 토나온다 까지는 아니었음
2.1 부터는 나도 재밌게 봤었으니까

그런데 유독 아쉬웠던게 2.5 때마저도 그렇고 뭔가 결함이 좀 많았단 말이지?
의현이 갑자기 나쁜놈이 된다거나 하는 것처럼 뭔가 찐빠가 되게 많았었음
아니면 지루하게 필요없는 장면으로 질질질 끈다던가 

근데 이번 스토리는 그런거 없이 딱 중반까지 떡밥 잘 쌓다가
후반에 싸그리 풀어서 아 이렇게 된 거구나~ 하고 딱히 걸리는 부분이 없었음
그리고 이번 스토리 제일 맛있었던건 반전의 반전이었음
방부 꼬드긴게 <천사>라길래 레미엘인줄 알았더니 레미엘이 아니라네?
구란 줄 알고 계속 추적하는데 천사가 왜 벨리나냐?
ㄹㅇ 그냥 놀람의 연속이었음
너네 이렇게 스토리 잘 짰었니...?
이렇게 스토리 부분은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있었음
바로 2버전내내 파에톤+페어리는 손가락만 빨면서 하는게 거의 없었다는 거임
공동 들어갈 때마다 주인공 비중이 그냥 공기도 아니고 0으로 수렴했어서 미치겠었음
이럴거면 그냥 밖에서 HDD로 지원이나 할 것이지 왜 들어가 왜 쓸만한게 술법밖에 없어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피로이스가 나오면서 주인공이 드디어 활약함
자신에 대한 트라우마?도 극복하면서 서사도 조금 챙긴게 제일 좋았음
사실 이 모든 걸 집어치우더라도 간만에 주인공 비중 떡상하니까 좋더라
드디어 파에톤 너가 일을 하는구나
약간 단점은 이게 개연성이 있긴 한데 좀 많이 급하게 피로이스를 각성했다 정도?
근데 이거는 2버전 때 질질 끌던거 더 끌면 ㅈ될거 같아서 일부러 이런 거 같음
뭐 이 정도는 이해해줄만 함
????:니 친구 죽인거 다 날 제어 못 한 너 탓이야 ㅋㅋ
??? or ?:그래 내 잘못이야
????:???????
각설하고 벨리나랑 노르마 캐릭터 서사도 좋았음
벨리나:악역?을 자처하면서 사실은 누구보다 방부를 아꼈던 착한 사람
노르마:자신의 기술이 의심받음에도 누구보다 방부를 위해 기술을 갈고닦았던 천재 공학자
이야 이거 맛있거든요
원래 캐릭터는 잘 만들긴 했는데 이번엔 전체적 스토리까지 잘 짜이니까 더욱 서사가 맛있었음
그리고 기존 캐릭이랑 이 둘의 서사의 결정적인 차이가 뭐냐?
바로 끝없이 이어지던 힘든 과거->극복 여부에 따른 선악 구분이었음
극복하면 선역으로 극복 못하면 악역으로 만드는게 젠존제 스토리였는데
이게 ㅅㅂ 2버전(정확히는 2.5까지?) 내내 이어지는데 안 지루하겠냐고
그런데 이번에는 아픈 과거가 있는게 아닌데도
벨리나:방부랑 얘기하게 된걸 계기로 남몰래 방부들의 기억을 남겨놓음
노르마:방부의 기억을 최대한(로스캘리퍼 안의 기억 제외) 살리기 위해 열심히 개발함
이런 것처럼 '자신'의 아픈 과거가 아니라
자신이 남들의 아픔을 보게 된 계기만으로 자신들의 행동을 바꾸게 된 거
이것만으로 기존에 지루한 서사를 바꿨으니 더 재밌게 본 거 같음
그리고 연출은?
길게 설명할 거 없음 진짜 개쩔었음
이야 피로이스랑 뱀ㅅㅋ(시시아 아님)랑 추격전 찍는데 진짜 흥미진진하더라
이게 연출이지 진짜 간만에 공동에서 긴박함이라는 거를 느껴봄
+벨이랑 노르마랑 방부 추격씬 찍는거 등등 재밌는 장면 많았음
덤으로 지루한 설명은 건너뛰기+2배속 가능하게 해둠
진짜 지루한 설명 나올때마다 보기는 봐야겠는데
대사 스킵도 안 돼서 죽을뻔했는데 이건 좋더라
하여튼 대체로 만족스러운 3.0버전이었음
그나저나

어유 시발 좀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진짜 스토리 보는데 심장 나갈뻔 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