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중국 채용 홈페이지[https://jobs.mihoyo.com/#/]를 가면 상하이 채용 공고들을 볼 수 있음. 사실 얘네도 유출때문에 근무 내용이나 프로젝트 관련 사항 같은건 굉장히 간략하게 기술해놔서 크게 뭐 알 수 있는건 없고 공고 이름이나 내용을 보고 몇 개 짚어볼 수 있는 정도임



먼저 씽춍철도(스타레일)와 절대영도(찢) 둘다 글로벌 런칭이랑 마케팅분야를 모집하고 있는데 당연하겠지만 스타레일 공고에 빨간 급구 표시가 붙은걸 보면 스타레일이 먼저 출시된다는걸 짐작할 수 있음



오픈월드 슈팅게임의 레벨 디자이너 공고도 있음. 프로젝트 X라고 미호요에서 오픈월드 슈터 게임 나온다는거 다 들어봤을텐데 뭐 이게 엎어져서 완전 취소됐다 이런 얘기가 몇번 돌았잖아 근데 이걸 보면 찌라시일뿐 아직 살아있는걸 알 수 있음. 대놓고 오픈 월드 슈팅게임이라 써있네



싱글과 멀티 둘다 되고 AAA게임에 언리얼 엔진이라는 것도 친절하게 알려줌. 잘 모르겠는건 채용 위치가 상하이라는거임. 그래서 이거 캐나다 개발 하는 거랑 다른 프로젝트인가?? 싶기도 함. 



조금 더 살펴보면 TPS라는 것도 알 수 있음. UE4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UE5가 나온지 얼마 안됐으니 경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인듯.



다시 찢으로 넘어가면 일단 엔진은 유니티 확정임. 그래픽이 붕괴보다 좋아서 언리얼4아니냐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니네



그외 찢의 여러가지 분야(전투, 미션, 시스템...) 채용 공고가 있지만 여기서 특별히 알 수 있는건 없었음



그 다음 찢 아트나 일러쪽 공고를 보면 다른 어떤분야보다 활발하게 채용을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음. '손그림 느낌'(Hand-drawn)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등장함. 원신은 일러가 많이 없는 편이잖아? 중간에 간혹 나오고 캐릭터간 대화나 나머지는 그냥 깡 3D로 다 까버리는 식인데 찢은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또 UI에 신경쓰고 있다는게 느껴짐


아트 공고를 자세하게 들어가면 일러 뿐만이 아니라 컷신 애니메이션도 일본과 미국 양식이라고 써있음. 우리가 PV에서 봤던 그 느낌의 연장선일듯


 

씬 CG일러같은 경우는 미국 임파스토 양식이고


캐릭터 CG일러는 미국 카툰 셀룰로이드 양식이라고 함. 그알못이라 뭔뜻인진 모르겠음



그 외 여러가지가 있지만 별건 없었음. 하나 느낀건 찢 채용공고가 너무 많아서 확실히 한창 개발중인 게임이긴 한가보다 하고 생각한거.. 이럴 거면 PV를 늦게 뿌리지...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떡밥이 없어서 다 뒤졌있더라


이번주에 베타 소식만 나와도 감지덕지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