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머리 없는 거 선사과 박고 시작함


캐릭터랑 세계관이 어쩌니 UI가 저쩌니 다 알 거라 생각해서 넘기고 액션이랑 조작만 말함


액션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편임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화려한 게 할 수록 재밌어

회피는 쿨이 짧고 e는 쿨이 없어서 내 꼴리는 대로 공격할 수가 있는데 캐릭터마다 평꾹이랑 e꾹도 존재함

붕괴는 버퍼가 분기 궁 박고 판깔면 메인딜이 10초 쯤 빡딜하는 걸 반복하는데 이 게임은 그런 게 없음

메인딜 하나에 버퍼 둘 놓고 사이클만 뒤지게 돌리는 게 아니라

qte랑 e 위주로 셋 다 쓰면서 스피디하게 돌아가는 게 아주 좋아 속도감 있는 게 취향이라 그런가

원신? 거기 액션을 비비기엔 좀 그렇지 않냐


모션을 어디서 본 것 같은 놈년들도 있긴 한데 그건 워낙 게임판이 깊고 넓어서 의도했든 아니든 파쿠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무엇보다 붕괴부터가 에바 파쿠리한 건데 뭐... 연출이랑 캐릭터뽕이 잘 가려줌

궁 컷씬에서도 각 캐릭터 개성이 잘 드러나는 편이야

근데 어떻게 카타나만 들면 버질이 보이냐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붕3부터 미호요 게임은 폰보단 컴이나 콘솔로 돌리는 게 정설이라 생각하는 입장인데 아니나 다를까 찢도 그럼

게임하면 폰이 겨울철 문구점에서 파는 싸구려 핫팩 마냥 뒤지게 뜨거워지는데

나중에 정식 오픈하고 갤스에 나올 거 아니면 폰에 깔 생각조차 안할 것 같음 ㄹㅇ


근데 이 게임이 pc 온리가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도 있는 만큼

처음엔 키보드로 하다가 중간에 패드 연결해서 해봤는데 세상에 컴으로 찢 하는 건 패드가 맞는 것 같다 

과장 보태서 이게 게임이지 싶더라 조작감이 딱 패드 상정하고 만든 것 같음

물론 폰으로 하면 가상 패드 나오니까 당연한 소리이긴 하지만 ㅋㅋ..

개인차가 있겠지만 만약 본인이 패드 갖고 있다면 꼭 해봐

한 가지 아쉬운 건 이게 베타라서 그런가 진동이 없다는 거? 그거 말곤 패드 만족감 10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