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레이스 더 프라우드 피버 (r3 편집) [오류!]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assistants이상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소개 = >일루미나 연방의 새로운 대원수다. 비록 자신이 대원수가 된 방식에 다소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녀는 결코 이 자리에 부끄러움 없게 임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folding [ 프로필 ] >[이름] 레이스 더 프라우드 퍼버 >[별명] 작안의 금성 >[성별] 여 >[키] 170cm >[생일] 8월 1일 >[출생지] 자난성 >[속성] 번개 >[소속 조직] 일루미나 연방 >[전투 방식] 장창-붉은 남작, 장갑-에이스}}} {{{#!folding [ 그녀의 경력 ] >레이스 군단장님... 아니지, 레이스 대원수님의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 달라지신 것 같아. 옷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전보다 훨씬 더... 위압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근데 레이스 대원수님은 늘 자기가 라인하르트 대원수님을 대신할 거라고 하셨었는데, 막상 그게 이뤄졌는데도 생각보다 기뻐 보이시진 않았어. >그렇긴 해도 [조종사] 널 만나러 오셨을 때 보여 주신 기세등등한 표정은 스카이워커호에 처음 오셨을 때랑 똑같았으니까, 딱히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 >당연하지. 겉으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라졌어도, 레이스 대원수님의 눈빛에선 라인하르트 대원수님하곤 또 다른 강함이 느껴졌다구. 뒤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졌던 건진 알 수 없지만, 다들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고 있어. 새로운 대원수님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단 거. >──바이스}}} {{{#!folding [ 그녀의 이야기(1) ] >난 대원수라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 내가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하지만 막상 이 자리에 오르고 나니까, 내가 바라던 건 대원수라는 지위가 아니란 걸 깨달았어. >내 목표는 처음부터 라인하르트를 이기겠단 하나뿐이었던 거야. 이 자리는 라인하르트를 이기고 나면 얻을 수 있는 전리품에 불과했어. 정면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게 아니라면, 전리품은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 그러니까 난 라인하르트가 돌아오면 계속 도전할 거야. >그전까지는, 날 이 자리에 앉혀 놓으려는 인간들한테 제대로 보여 줄 거야. 나 레이스는 그 누구의 꼭두각시도 되지 않는, 명실상부한 일루미나의 대원수라는 사실을 말이야!}}}{{{#!folding [ 그녀의 이야기(2) ] >라인하르트가 대원수였을 땐, 녀석의 스타일이 쭉 마음에 안 들었었어. 신임 대원수로 취임하기 직전까지도 난 녀석이 많은 사람은 평생 애를 써도 닿을 수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왜 항상 좋은 게 좋은 거란 식으로 행동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됐어. >대원수가 되고 난 뒤에도 라인하르트의 행동이 전부 다 이해가 된 건 아냐. 어떤 무력감 같은 건 확실히 느꼈지만. 제아무리 강한 전사라 해도 폭풍을 가를 순 없는 법이잖아. 일루미나는... 내가 생각해 왔던 것만큼 순수한 곳이 아니었어. >그렇다고 내가 라인하르트의 방식을 인정했단 건 아니야. 폭풍이랑 마주하더라도, 어떤 선택을 할진 사람마다 다르니까. 폭풍의 눈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릴 수도 있고, 아니면 폭풍을 향해 도전할 수도 있지. >라인하르트... 대원수로서는 네 방식이 옳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도 너한테 내 의지를 보여주겠어.}}}{{{#!folding [ 그녀의 이야기(3) ] >늪 속에서 난 라인하르트랑 대원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무렵의 기억을 끊임없이 봤어. 그건 한때 내 야심이었고, 내 집착이었어. 우습게도 그 집착 때문에 실험쥐로 전락해 버렸지만 말이야. >난 패배자가 되기로 정해져 있었을지 몰라도, 날 따라 전장에 나서 준 병사들은 그런 운명을 맞이해야 할 사람들이 아니었어... 출정 전에 난 속으로 다짐했어. 모두를 영웅으로 만들어 승전가와 환호 속에서 귀환하게 해 주겠다고. 그런데 결국엔 다들 이성을 잃은 채 전우들끼리 살육을 벌이다, 괴물로서 자신들이 믿고 있었던 대원수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됐지. >내가 부하들을 전장이라는 이름의 무덤에 끌고 가지 않았더라면, 다들 지금까지 열심히 자기들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었을 거야. >대원수가 되기 전까지 난 줄곧 내 야심이 일루미나에 더 많은 승리를 선사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대원수가 되면 모두에게 내 강함을 증명할 수 있을 줄 알았지. 현실은 오히려 정반대였지만. >라인하르트... 너였다면 어떻게 했을까?}}}{{{#!folding [ 그녀의 이야기(4) ] >만약 나한테도 너처럼 다른 사람의 의식에 감응하는 능력이 있었다면, 그 늪에서 병사들의 의식을 불러올 수 있었을까? >오해하지 마. 널 탓하려는 게 아니야. 라인하르트한테 약속한 게 있으니까, 걔가 돌아오기 전까진 내가 일루미나를 짊어져야지. 그것도 더 훌륭하게. >단지... 머릿속에서 계속 괴물처럼 울부짖는 부하들의 비명이 들려. 뼈가 분리되고 살이 갈라질 때의 떨림이 지금처럼 창을 타고 생생히 전해진 적도 없었고. 차라리 전처럼 내키는 대로 칼날을 휘두르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때도 있어. 하지만, 난 그럴 수 없어. >오로리안이라면 누구든 살아갈 권리가 있고, 동포들을 상처입히는 짓은 용납돼선 안 되는 행동이야. 내가 붉은 남작의 형태를 장창으로 바꾸고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이유는...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은 「높으신 분들」한테 경고하기 위해서야. >너한테 이렇게 푸념을 늘어놓는 게 좀 창피한 일이란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안심해도 좋아. 이 문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난 변함없이 일루미나를 지탱하는 레이스 대원수일 테니까. 맹세할게.}}}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18.118.102.225)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