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포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가덕도동)에 있는 지역으로 보통 외양포라고 하면은 외양포항이나 외양포진지, 외양포마을을 말한다.

외양포는 대항의 바깥목이라고 하여 외항포였다가 외양포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외양포 부은늘 조개더미라는 외양포 부은늘의 패총이 발견되어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외양포에서는 숭어, 대구가 잘 잡협다. 요충지라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해군, 육군이 주둔하였고 그래서 그때 건물이 남아있으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외양포의 유적으로 산에는 관측소, 산악보루, 탄약고, 화장터, 가덕도등대, 말길 등이 있고 마을에는 외양포포진지와 수많은 일본군의 건물이 있으며 부은늘에는 패총이 있다.

남산이 있고 일본군이 관측을 했다는 관측산(수리산먼뎅이)이 있으며 계속 남쪽으로 가면 가덕도등대가 나온다. 부은늘, 내동섬, 달뱅이와 같은 가덕도 특유의 해식애와 바위섬이 있어 낚시포인트로 쓰이고 인공동굴과 포진지는 관광지로 쓰인다. 부산 시내버스 520번이 주말마다 들어온다. 외양포로가 몇년전 뚫리기 전에는 대항과도 멀리있는 오지였다.

외양포역사생태탐방로가 있다.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서 국수봉과 남산, 외양포마을이 밀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