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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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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미션 작가를 잘 고르는 법2. 신청자와 명확히 의사소통 하기

1. 커미션 작가를 잘 고르는 법 [편집]


1. 개인작과 커미션작의 퀄리티 분배를 보자.
  • 개 쩌는 개인작은 그만큼 개 쩌는 시간이 갈아 넣어 그린 그림이다. 개인작을 보고 동일한 퀄리티가 나올거라 기대했다 실망하는 케이스가 많다. 커미션 받아 작업한 그림 위주로 보되, 그림의 퀄리티 차이를 확인하자. 비슷한 타입의 그림인데 퀄리티 차이가 크다면 컨디션 기복이 큰 타입임을 참고하자.

2. 작가가 자주, 잘 그리는 그림 위주로 신청하면 만족도가 높다.
  • 예를들어, 미소녀만 그리는 사람에게 근육게이마초바라섹스를 신청했다면 마음에 들지 않을 확률이 높다.
  • 신청하려는 그림과 최대한 비슷한 그림이 있는지, 있다면 여러번 그려봤는지 체크해보자.

3. SNS를 볼 수 있으면 체크하자.
  • SKEB이나 픽시브 리퀘스트같이 중간 확인이 불가능한 플랫폼일 경우 중간 과정을 본인의 SNS에 올려주기도 한다.
  • 갤러리에 낙서작이 절대 다수이고, 완성작이 거의 없을 경우 뒷심이 약한 타입이니 한번 더 재고해보는게 좋다. (간혹 낙서/2차창작만 올리는 계정과 본계정을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
  • 평소에 무슨 말을 하고 다니는지도 보인다. 돈주고 한남 파오후새끼가 육수 흘리면서 딸감 찾는다고 욕먹고 싶은 흑우 없제?

4. 작가를 배려한다고 기간을 지나치게 넉넉히 잡는건 좋지 않다.
  • 보통은 작가가 소요 기간을 미리 말해준다. 장기 프로젝트일 경우 일정 주기로 어디까지 작업했나 체크하는건 필수.
  • 이미 마감일이 몇 번 밀린 케이스라면, 사정을 봐준다고 딱히 퀄리티 있는 그림이 나오진 않는다. 환불받아서 돈이라도 건지던가, 완성할때까지 끊임없이 클레임을 걸어서 그림을 받아내던가 양자택일해야한다.
  • 퀄리티가 떨어질까 걱정되어 무한정 기다려주면 너의 작업물이 끊임없이 밀린다... 러프하게라도 마감일을 정하자.

5. 오랫동안 많이 커미션 활동을 해온 작가한테 맡기자.
  • 새로운 작가를 찾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이다. 그러나 커미션 시장 특성상 중계사이트가 아니라면 신뢰 하나로 굴러가는 경우가 많다.
  • 오랫동안 많이 받아온 소위 잔뼈가 굵은 베테랑 작가의 경우 많은 신청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두텁게 쌓여있고 작가역시 지속적인 커미션 활동을 원한다면 쌓인 신뢰를 한번에 무너트리고 싶지않고 세심하게 관리할 것 이다. 또한 여러 신청자들을 만나온 사람이니 만큼 그동안 쌓인 경험으로 신청자들이 원하는 요청을 잘 해석하고 능숙하게 그림에 반영해줄 것 이다.

2. 신청자와 명확히 의사소통 하기 [편집]


1. 사정이 있을 경우 최소 마감 3일 이전에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자.
  • 생일 축전과 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급하게 받아봐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은 이유가 있으면 한두번 쯤은 일정이 밀려도 큰 트러블 없이 넘어간다. 기다려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퀄리티를 올려서 그리거나, 선물 그림을 준다면 감동받은 신청자가 알아서 홍보도 해주니 지연을 미리 통보하고 그에대한 보상안을 제시해 주는게 꼭 손해만은 아니다.

2. 디테일을 확실히 요구하자.
  • 신청자는 '어쨌든 멋있는 그림을 그려주세요' 정도의 모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신청자도 만족하면서 삽질을 많이 하지 않으려면, 작업 전 신청자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많은 대화를 통해 캐치하는게 좋다.
  • 필요할 경우 러프 바리에이션이나 설명을 곁들이자. 각 컨셉을 어떤 차이로 생각하고 그렸는지 함께 말해주면 신청자가 결정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

3. 갑을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임을 이해하자.
  • 대부분의 신청자는 자기가 스스로 못 그려서 사는게 맞지만, 그림 스킬의 차이를 갑을관계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갔을 사안도 진상고객과 조리돌림이 되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