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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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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귀가 달리고 핑크빛이 도는 코와 입을 가졌으며 네 발로 뛰어다니는 아주 기여운 생명체
동거인을 물기도 하고 할퀴기도 하고 성질이 나서 밥그릇을 뒤집어 엎어버리기도 하는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지니며 정이 많다.
조루로 놀림받지만 껒휴가 아주 우람하고 거대하며 현자타임 그거 뭥미 하고 금새 또 떡을 치는 체력을 지녔다.
어떤 토끼들은 먹는거 외에 하루종일 드러눕는 게으름을 보이는가 하면, 어떤 토끼들은 하루종일 뛰댕기며 전깃줄을 뜯어먹고 강철 외엔 다 갉고 찢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듯이 토끼도 만가지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사람이 똑같이 생긴 사람 하나 없듯이 토끼들 역시 세세히 보면 똑같이 생긴 애들이 하나 없을 정도로 실로 생김새가 다양하다. 토끼에게 품종이라는 명칭을 붙여 비슷한 애들끼리 분류시켜 딱지를 붙이는 것은 인간으로 따지면 흑인 백인 똥양인으로 대충 분류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가히 좃간다운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얘들의 귀를 빼앗아 머리위에 달고 음탕함을 내뿜으며 '나는 토끼다'라고 사칭하는 사람 암컷들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속지마라!!! 토끼의 특징을 긴 귀와 음란함이라는 것으로만 축약하려는 좃간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