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노트 1편
최근 수정 시각:
개발팀에서 개발자노트 1편이 도착했습니다. 첫 개발자 노트에서는 다음주 업데이트 예정인 사항부터 사장님들께서 보내주셨던 건의와 개선 방향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튜디오비사이드 개발팀입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모쪼록 사장님들도 큰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최근 카운터사이드는 런칭 한 달째를 맞이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따뜻한 응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염려를 표해주시기도 하였는데요. 모두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진심 어린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고 더 겸허한 마음으로 개발에 임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개발과 관련된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소식을 들고 개발자 노트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그럼,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전해드립니다!
1. 봄 새 학기 이벤트 – 마지막 벚꽃이 피는 교정
오피셜 서포트의 제나, 캐시, 아이리는 이면세계 탐사 중 로스트 쉽에서 수상한 데이터 뱅크를 발견한다. 그 안에 담겨 있던 것은 끝내 구원받지 못한, 그럼에도 따뜻하고 그리운 또 다른 세계의 기억이었다.
봄 맞이 미니 이벤트인 ‘마지막 벚꽃이 피는 교정’이 진행됩니다.
이벤트는 3/12(목)부터 시작되며, 2주간 진행 됩니다. 이벤트 전역에서 수집한 벚꽃맛 캔디로, 이벤트 상점에서 적성핵 선택권, 특수 적성핵 선택권, 함종 재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하게 됩니다.
2. 신규 교복 테마 스킨 출시
3/12(목) 업데이트를 통해 새 학기 교복 테마의 스킨 6종이 추가되며, 2주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 밸런스 조정 계획 미리보기
현재 샤오린으로 대표되는 밸런스 조정에 대한 여러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기존에 너프된 일부 유닛을 육성한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비롯해, 금번 밸런스 조정 건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기존에 약속 드린 바와 같이, 사용이 어렵거나 성능이 부족한 유닛의 활용처를 확대하고. PVE와 PVP를 아울러 조합과 전략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 방법을 마련 중입니다.
향후에는 오류성 또는 심각한 게임성 붕괴를 제외한 단순 조정을 위한 너프는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으며, 3월 3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준비중인 안에 대해 미리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강소영 상향 및 패시브 기능 변경
2) 스카우트, 유탄소총병 등 개체 수에 따른 보정이 과하게 적용된 유닛의 정상화
3) 방어형 디펜더 및 스트라이커의 아군 보호능력 강화
4) 스나이퍼, 함선 스킬, 보스의 궁극기 등 장거리 및 전체 공격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5) 소환 기반 유닛의 능력치 정책 변화
또한 샤오린 등 PVP의 심각한 불균형 해소를 위한 건틀릿 한정 밸런스 조정 역시 검토 중에 있으며, 상기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 유닛의 상향 건에 대해서도 타당성이 검증되는 순서대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각 수정 사항의 세부적인 변경 내역은 업데이트 노트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4. 신규 탐사 다이브 추가 및 탐사 좌표 초기화 기능
고 레벨 컨텐츠의 추가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그 첫 번째로 신규 탐사 다이브 좌표 5개 층이 추가됩니다. 41~45 층 이후는 심도 9 이상의 특수 위험지역에 해당하며, 매우 강력하고 높은 레벨의 침식체와 적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신종 침식체 식별명 ‘이터’ 는 카운터를 사냥하는 컨셉의 강력한 야수형 침식체로, 이를 공략하기 위한 많은 도전이 필요하게 될 것 입니다.
탐사 좌표 초기화는 관리국 승인 하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며, 각 태스크포스는 기간당 1회의 초기화 권한을 얻습니다. 첫 초기화 가능 시점은 3/19(목)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첫 클리어 보상도 함께 초기화 되니, 이터니움 결정과 함께 풍성한 탐사보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대박기원!
5. 태스크플래닛 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대해
태스크플래닛 포인트는 기본 천장 유닛 외에도 다양한 유닛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당장 확정채용 대상이 아닌 유닛도 지속적인 로테이션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드릴 계획입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많은 채용을 수행하시며 태스크플래닛 포인트을 쓸 곳이 없다는 의견이 많이 접수되어, 수시 채용 대상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즉시 채용 대상 또한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수시 채용 대상 확대와 더불어 태스크플래닛 포인트의 추가 사용처를 4월 초를 목표로 준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전역 자동 진행 AI 조정
전역 자동 전투는 본래 단순한 편의 기능으로 개발되었고, 자동의 편리함에 상응하는 리스크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와 무관하게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관련된 AI의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 드린 바 있습니다.
3/12(목) 업데이트를 통해 2차 전역 AI 개선이 적용되며, 보다 현재 상황에 대응하는 형태의 전역 자동 진행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역 AI는 승리할 확률이 높은 쪽으로 동작이 결정되며, 이러한 AI의 개선은 무한의 가까운 경우의 수와의 싸움이기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개선 의견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7. 고 등급 중복 유닛 사용처에 대한 건
카운터사이드는 다양한 유닛을 성장시키고, 또 같은 유닛이라도 동시에 여러 소대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 고 등급 유닛의 획득 빈도를 다소 높게 설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잉여에 해당하는 유닛은 해고를 통해 명함을 수집하고. 그 명함으로 적성핵 등의 아이템을 얻어 다른 유닛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이클을 구상하였지만, 역시 애정하는 유닛. 특히 고등급은 해고에 많은 부담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주인 없는 명함의 사용처 확대와 함께, 고등급 유닛 중복 획득에 대한 활용안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개발하여 4월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8. 오류 및 시스템 불편사항 개선
건틀렛 자동출격 해제 및 대표소대 자동갱신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며, 4월 초 업데이트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앱 업데이트 정책 상, 적용이 다소 늦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밖에 알려진 오류와 개선 요청을 주신 항목에 대한 소식은 업데이트 패치노트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으로는 추가 이벤트 및 대규모 에피소드 업데이트. 그리고 각종 시스템 리뉴얼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카운터사이드를 즐겨 주시고, 또 더욱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주시는 많은 사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원 게시글 : https://forum.nexon.com/counterside/board_view?thread=2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