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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이브 국가 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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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작성금지를 먹지 않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운영진이 일을 안 하는 건지 포기한 건지 당사자가 몰라서 작금요청을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 개요2. 전개
2.1. 운영 측의 대응
3. 해결법4. 여파5. 루머 및 음모론

1. 개요 [편집]

채널 검열할 인력이나 여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

아카라이브 운영 측
아카라이브에서 계정 내 국가 변경 설정이 막힌 사건.

기존에 특정 국가를 선택했던 사람들은 그 국가에서 한국 외에 바꿀 선택지가 전부 비활성화되었고, 전세계로 설정했던 사람들은 강제로 한국으로 지정되었다. 즉 국가 설정을 파라과이로 했다면 다른 국가로 바꿀 수 없고 파라과이와 한국 외에 선택지가 막혔다는 것이다.

드디어 아카라이브에도 K-검열의 마수가 미친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2. 전개 [편집]

작년 12월 8일의 운영진 입장문에서는 검열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채널 검열할 인력이나 여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밝히며 검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1월 18일 오후 1시 30분경, 국가 변경이 막히게 되었다. 또한 사회 채널 등 운영자에 대한 대대적인 항의가 예상되는 채널에서 국가설정 키워드를 막아버리며 # 이러한 변화가 단순 실수가 아닌 운영진의 의도적인 검열 및 탄압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정황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어지게 되었다.

오후 4시 경에는 계정 설정에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계정의 국가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다만 VPN 없이 여전히 한국 외에 다른 나라로 바꾸는 것은 막혀있으며 버튼 하나 잘못 눌렀다가 대한민국으로 강제로 설정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다.

오후 4시 15분 경, 뒤늦게 이번 사태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다. #

2.1. 운영 측의 대응 [편집]

안녕하세요, 아카라이브입니다.

새로 적용된 아카라이브 계정 국가 및 지역 설정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먼저, 아카라이브 사이트 운영에 관련된 긴급한 문제로 인해 별도의 공지사항 없이 패치를 실시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카라이브는 자유로운 서비스 이용을 모토로 사용자와 컨텐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카라이브의 모토에 반해, 바로 지금 이 순간도 특정 국가 기관 등 전방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단순 경고를 넘어선 수준의 형태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아카라이브는 사용자, 그리고 사용자가 올리는 컨텐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여러 대안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이전에 실시한 채널 기본 이미지와 민감 컨텐츠 등록 제한 등 관련 패치도 그러한 해결책의 일환이며, 이러한 조치에 대해 많은 사용자 분들이 수긍해 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카라이브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실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아카라이브 계정 국가 및 지역 설정 변경 적용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번 건의 경우 사안의 중대함으로 인해 사전에 공지하지 못하고 기능을 적용한 부분, 다시 한 번 아카라이브 사용자 여러분에게 너그러운 이해 부탁 드립니다.

이제 아카라이브 계정 국가 및 지역 설정은 사용자가 거주 중인 위치를 기반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발생한 몇몇 문제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운영진은 앞으로도 사용자와 컨텐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해결법 [편집]

만약 국가 설정이 한국으로 강제 변경됐다면 VPN을 이용해 설정을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변경한 뒤, 국가 설정을 저장하면 된다.

4. 여파 [편집]

사회 채널을 비롯해 아카라이브 모든 채널에서 운영진의 대응에 대한 항의가 나왔다. 특히 유머 채널과 문의 게시판에서는 또다시 폭동과 혐짤 테러가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여행금지가 선포됐다.

5. 루머 및 음모론 [편집]

로그인 기록에서 실제 접속 국가가 표기 된다는 점에서 아카라이브가 한국 정부에게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려한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 IP내 ISP국가에 따라 표기만 달라지는 거고 이는 구글, 메가 와 같은 해외 주요 사이트에서도 기록·수집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서는 사용자 추적이 불가능하다.

또한 이 시도가 아카라이브가 양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기존부터 정치 성향 없는 무색무취의 유머 채널을 만들고 카사챈의 수영복 광고를 선정적이라며 강제로 셧다운 시킨 것, 그리고 뉴리웹을 만들기도 하면서 양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도 그런 맥락에서 벌어진 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아카라이브는 처음부터 음지를 지향해온 만큼, 이제 와서 양지로 올라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대세다. 특히나 디시 난민, 루리웹 난민, 개드립넷 난민 등 온갖 곳의 난민들을 야짤의 자유화 하나만으로 유입시켜놓고 이제 와서 단속을 시작하니 기존의 난민들 입장에서는 반감만 커질 수밖에 없다.

페미니즘 세력이 방통위에 아카라이브 신고를 한 기록을 근거로 페미니즘 세력의 압박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원신 채널아카라이브 붕괴 시도를 토대로 기존의 원신 채널 측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