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는 8년전 병 입대하던날에 산 ASK디지털 말고
가져본적이 없는데 배터리 나가고 갈기 귀찮아서
시계없이 3년정도 군생활하다 홍콩여행 다녀오면서 사옴
침사추이였나 몽콕인가 아이쇼핑하다 뭔 오션챌린저인지
다이버장비 취급하는곳에서 샀는데
처음으로 물건사고 인보이스랑 보증서 받아봄
신기하더라
옛날에 지옥의묵시록 주인공이 찼던 두꺼운 세이코시계
보고 하나 가지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저놈은 그 시계의
한 8촌조카쯤 되는놈이라고 들었음
기계식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밥주기 등등 상식도 몰랐음
헝컹에서 브레이슬릿도 사서 갈아볼까 했는데
저 시계는 러버가 제일 잘 어울릴것같아서 일단
끊어질때까지는 계속 저래 찰듯
하여튼 나중에 결혼하면 예물로 더 좋은거 사겠지만
이건 전역하고 나서도 평생 안팔고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