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샥이랑 카시오 안차게 된 이유가 있음


군대때 짭지샥이었을꺼같긴한데 훈련병시절에 고장나서 자대배치받고 한 거의 한달정도 시계없이 생활함


px에 들어오지도 않고 신병입장이라 px갈기회도 없었음 첫면회가 한달뒤에 왔는데


그때까지 한달동안 시계 없이 생활함 나는 09군번이고 후임에 선임한테 시간 묻는건 상상도 못하고


선임이 시간 물어봤을때 모르면 갈굼받던시절이라 ㅈㄴ게 고통받음 그때 카시오랑 지샥 묶어서 저가라인 좀 싫어하게 됨 


그래서 시간지나서 한방에 돈모아서 시계 구매함

근데 막상 한개만 살려니까 뭔가 아쉽더라 애초에 시계를 좋아하는데 저가라인안사게되는병걸려서 돈은 모였는데 또 그걸 시계 한개사자니 뭔가 아까웠음 뭔가뭔가긴한데 그랬음


그래서 고민해서 산게 애플워치랑 iwc 포르토피노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문워치x) 카키필드까지 4개임 대략 금액으로 700만원정도?


데일리로 많이 찬게 카키필드랑 스피드 마스터고 정장입거나 중요한자리는 포르토피노 차고갔음 애플워치는 운동할때만


근데 카키필드는 애정 떨어져서 다시 내보내고 (근데 없으니까 또 ㅈㄴ게 허전함) 다시 기추 고민중임 ㅋㅋㅋㅋ


카키필드없으니 포르토피노 좀 차다 보니까 클래식 라인도 이쁜거 같음......


그래서 고민중에 고려해서 산게 바쉐론 쿼츠 패트리모니임(중고로 380에 삼) 빅3중에 한개 가지고 싶었는데 저렴하게 사긴함


그래서 지금 총 5점의 시계를 보유하게됨


그리고 시계생활하는사람보면 여러가지 유형이있는데


비싼거 1~2개만 보유하는 경우


비싼거 1~2개로 줄질 하는 경우


저렴이로 여러개 보유하는 경우 (여러개 보유하면 보통 줄질은 안하게되는거 같더라 나랑 내주위 기준임)


등등


각자 취향이고 정답은 없음 자신이 좋아하는 길로 가면되고


지금 시계값이 안드로메다로 간 상황에서 중고나 빈티지시계도 좋다 생각함


우리나라가 시계자체는 매물이 적은데 시계장인수는 많아서 쉽게 고칠수있고 시계 생활하기엔 이런환경 또 없음 (서울기준) 종로가서 그냥 맡기면 뚝딱뚝딱 고쳐주니


요즘 고민중인게 오메가 일명고구마라는 모델인데 이게 색깔이쁜 모델들이 있어서 참 괜찮은거 같음 그래도 150만 가량하니 한 7월이나 되야 살지말지 결정할꺼같음


시계는 집에서 하는것도 재미지만 오프라인가서 실물구경하는게 진짜 재미기도 함 신제품이던 빈티지던


다들 재밌는 시계생활해라


아 마지막으로 짭은 진짜 비추임 사치품인데 짭인거 걸리면 쪽팔리기도하고 안걸려도 속으로 계속 찝찝하긴함

시계 원가생각해서 짭산다는사람있는데 그돈이면 다른 선택지가 더 좋음 

결정적으로 짭은 다시 중고로 팔지도 못해서 다음 시계 업글할때 힘듬

중고시계라인으로 천천히 업그레이드 해가는걸 더 추천함 중고가가 떨어질만큼 떨어지면 방어가 되기도하고  그래서


100만원대만 가도 진짜 좋은시계많음 개인적으로는 빈티지쪽은 말할것도 없고


시티즌이나 티쏘 prx 크와드 이거 3개는 진짜 가성비는 다 씹어먹는다 생각하고


더저렴하게가면 카시오나 지샥도 가격은 깡패임 차라리 이런쪽 라인 타는게 좋음


시계 정보가 많은 시대에 짭을 사는사람이 있다는게 좀 슬프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