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평일엔 식비가 안들거든요 제 환경상.
주말에 토일쉰다 그러면 하루 만원씩 용돈잡고
한달에 주말 4개 있는데 그중에 토일 2번쉬고 일욜2번쉰다치면
토일x2 = 4만원 일x2 = 2만원
총 6만원으로 한달 버티기 가능. 계획상으론.
지금 5월달 절반 지나갔는데 딱 5만원씀
(어버이날 용돈이랑 친척네 결혼식 축의금 같은 예외비용 제외)
저는 한달 10만원용돈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제 용돈보다도 더 큰 이런 "예외비용 큰돈"들이 슉슉 빠져나가면
솔직히 좀 허탈하기도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가 뭐 어디 정글속에서 문명단절하고 인간관계 다 단절하고
살지 않는이상은 저런 예외적으로 나가는 인간관계비용은
어쩔 수 없고 축하해주는,또는 뭐 슬픔을 공감해주는 그런 비용, 그런거는 아까워하면 안될거같더라구연.
근데 저런 축의금,부조금 같은 그런 비용들은 제 의사로
헤헤 축의금 개땡기노~ 축의금 내러가야지~ 가 아니기 때문에
용돈으로 잡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아예 제외하구여
아 오늘 쉬는날인데 배달음식 올만에 땡기노~ 같은건
제 의사가 반영된 사치이기때문에 요런건 용돈을 썻다~ 라고
그 기준을..잡아서..
생각해보니 예전엔 인터넷쇼핑으로 이것저것 사고
또 서랍에 보면 안쓰면서 사다둔 물품들 널부러져있는데
예를들면 [ 갤럭시워치 정품스트랩 3종류(후회중),뭐시기 퍼퓸 ,
귀멸의칼날 랜덤피규어(12종류중에 10종류 모았는데 나머지 2개 마저 모으려다가 중복되서 4종류 남아버림...ㄷㄷ)
, 태블릿 스탠드 거치대 (기존에 쓰던 조그만게 더 좋아서
안쓰고 방치) , 바디필로우 2개 (3개 샀는데 2개 안씀) , 비스크돌 만화책10권 (1권보고 손안댐) ,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용가리 몇번 해먹다가 손안댐) , 토스트기(토스트로 맞이하는 아침 꿈꾸면서 샀는데 손 아예안댐) ] 등등...
이 물건들은 제가 절약정신을 가지기전에 샀던 철없던 시절
최근엔 인터넷쇼핑 아예 안함. 안한지 한... 4개월된거같음.
이런 쓰잘데기 없이 무분별한 낭비 줄이고
진짜 나한테 필요한지를 잘 생각해보면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걸
최근 깨달음. 어떤걸 사기전에 진~~~~~짜 나한테 필요한건지
생각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