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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주정거장 마지막 모듈 발사에 성공하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우주정거장의 본체인 '톈허'를 쏘아 올리며 건설을 시작한 지 18개월 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우주정거장의 두 번째 실험실 모듈 '멍톈'이 지난 1일 오전 4시 27분께(현지시각) 톈허와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멍텐은 도킹 전날인 31일 오후 3시 37분(현지시각) 창정-5B 야오-4 운반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은 핵심모듈 톈허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한 T자형 구조다. 원톈은 실험실뿐만 아니라 수면실, 화장실, 주방 등이 갖춰져 있다. 멍톈은 물리, 항공우주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전용모듈이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화물우주선 텐저우 5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를 발사해 연말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모듈은 마무리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