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바이퍼 함 만져봐야지 싶어서 더판에서 줏어먹은 13년식 바이퍼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긴한데 바이퍼는 연식 상관없이 아주 크게 바뀌는건 없다고 해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음

그리고 판매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아주 감사했다


일단 상자에서 딱 꺼내면서부터 벱씨랑은 차원이 다른 물건이란걸 느꼈는데(벱씨까는거 아님 순정 기준 바이퍼가 넘사라는거임)

단조의 딱딱함, 카랑카랑한 금속 마찰음, 순정으로도 괜찮은 작동성(아직 제대로 확인 못 함) 등등

이래서 괜히 바이퍼 바이퍼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로 대충 모딩해봤는데 뭔가 뭔가였음

각 잡고 세팅한게 아니라서 그런가 좀 중구난방한 느낌

솦질 안하는 친구도 이건 좀 ㅋㅋ 그러더라


바로 순정으로 원복 후에 레일커버만 장착 해줌

총열만 짧았으면 카스 엠포인데 까비아깝숑 ㅋㅋ

외장품들 해외에서 날라오면 장착해주고 내부 세팅도 정보글 보면서 천천히 해봐야지

앞으로 할게 생기니까 즐겁구만 ㅎ


아무튼 바이퍼 뉴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