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모르겠는데 닭튀김은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질 않는다


맛 때문이 아니라 생긴게 거의 타기 직전의 색깔에

존나 딱딱하고 그 위에 양념치킨 소스 부어서 먹었는데

뭔 맛이었는지 기억도안나네



기억나는건 닭튀김 식감이랑

배식하는 취사병이 존나 측은한 표정으로

맛있게 드세요 이러는게 안잊혀진다




국지도발 때 육공이 멋있어서 선임꺼 뺏어서 들고갔는데

의도치 않게 칭찬받았던 기억도나네

육공이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