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분해할때부터.. 탄창멈치가 심하게 갈려있었음..


어느부위냐하면.. 탄참멈치 가운데가 움푹패인방향은 탄창 삽입되는 부분이고..

그반대편.. 난첨에 분해하기 힘든 탄창멈치를 분해하고 딱 뽑으니깐 그 패인부분 반대편이 하얗게 

금속이 드러나 있었고 줄같은걸로 꽤나 많이 갈아낸걸 확인했지..


그리고 착색이나 도색이 까져서 허옇게 되어 있었음..


분명 색을 입히고 가공한 흔적이란 거지.. 그래서 이건 왜이럴까 치수 찐빠난 부품을 버리기 아쉬워서 갈아서 썼나 했지..


근데 탄창멈치의 스틸 옵션이 있길래 같이 구매해서 이제 교체하려고 하니..

안들어감... ㅅㅂ


프레임이 문젠지 안들어감.. 왜 거기를 갈아냈는지 이해가됨..


그래서 스틸줄로 나도 그부분을 미친듯이 갈고 껴보고 갈고 껴보고.. 이거 너무 많이 갈면 유격이 생길거 같고..

적게 갈면 껴지지 않거나 억지로 끼면 움직이질 않음.. 햐~ 이게 손으로 맞춘다는게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어감..


조금 갈고 껴보고... 조금 갈고 껴보고... 암틈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구멍에 너무 뜨는 부분없이

장착을했지.. 덕분에 탄창멈치도 구리스를 발라줘야 했음.. 갈아낸 부분은 버치우드로 마무리하고..


MK25 가진자 중에 혹시 이부분 나처럼 가공된 사람 있나?

내것만 문제인가?


암튼 새건데.. 눈에는 안보이지만.. 왠지 좀 찜찜한 구석이 생겨 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