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정도 된 이야기인데 평소처럼 겜뛰러  갔음

모두다 마스크 쓰고 고글까지 딱 착용하고선 게임 뛰려고 하는데 한 사람이 딱 눈에 띄더라고.

고글은 고글인데 스키 고글 같은 걸 쓰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스키 고글 아니냐고 물어봤지. 아저씨는 스키 고글이 맞다 그러더라고.

나도 옛날에 스키 고글 안 쓰는 거 있었는데 비싼 거라 에솦에라도 쓸라고 총 한 발 쐈는데 막히는 게 아니라 그냥 뚫려버리더라고.

그래서 아저씨한테 고글값 배상 할 테니까 그거 테스트 한 번만 해보자고 하고 테스트 했었는데 역시나... 3발 쐈는데 구멍이 3개가 그대로 송송 나더라고.

아저씨가 고글값 안 줘도 된다고 고맙다고 그랬어. 그러곤 내 스페어 고글 빌려드리고 신나게 게임 뛰고 집 왔다.

친구들도 즐겁게 에솦 하고 안전 특히 고글은 비싼 거 사서 테스트 꼭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