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취미 쪽에서 구하던 매물(1,640불대로 나름 고가)이 하나 떠서 바로 사서 돌아오는 길이었음.


그리고 집 바로 앞의 편의점 있는 곳까지 다 와서 일이 터짐.


딸배인지 오토바이 하나가 치고 지나갔는데, 임마가 사람이 덜 된 놈인지 치고 멀리 지나가서 오토바이를 잠시 멈추더니 뒤를 힐끗 돌아보고 그냥 지나가더라.


하필 그 때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있어서 번호판 찍지도 못함ㅋㅋ


그리고 장바구니에 넣어 들고 오던 물건도 망가졌지. 이건 집에 와서 파악함... ㅅㅂ 한정판이라 매물 구하기도 힘든 건데


경찰서에 가보니 대로변에 편의점, 음식점 등이 많아서 cctv에는 찍혔을 거라곤 하는데, 번호판까지 알아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더라.


비교적 가볍게 치인 것 같은데도 척추 4번 디스크가 눌려서 왼쪽 허벅지쪽 신경 전달 속도가 살짝 느려지고 팔 등에도 가벼운 타박상이 생겼다.


엑스레이 찍고 허리에 주사 몇 번 맞고 약도 타서 먹는데 당분간 병원 좀 더 다녀야 한다고...



아무튼 갑자기 병원비로 돈을 지출해버렸고, 앞으로도 꽤 나갈 것 같아서 이번 달에 사려고 했던 에솦은 못 사게 됐음ㅋㅋ


마지막으로 더판에서 먹었던 라이노 60DS나 보고 가! (얘도 나름 한정판이긴 함. 구하기 좀 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