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가 말해주신 썰인데 1960년대 후반 할아버지가 중위시절 김신조 사건이 발발했다고 함. 그후 할아버지는 육군판 실미도 부대인 xx부대(나무위키에 나오는 선갑도 부대 아님) 배속되시게 됨.그 부대는 중대급 규모로 구성되었는데 할아버지는 3개 소대중 1개의 소대장을 맡으시게 됨.할아버지가 맡으셨던 부대는 실미도 부대와는 다르게 진짜로 남한산성에 가서 범죄자들을 잡아왔다고 함. 그후 훈련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정말 많았다고 함.할아버지는 소위때부터 쭉 특전사에만 계서서 소대장 보직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간병은 30명 소대에 서너명밖에 배치가 안되었다고함. 게다가 부대원들도 근본이 범죄자다 보니 맨날 거짓말이나 하고 정상적으로 말로는 통제가 불가능했다고 함.그래서 할아버지 말로는 그냥 개 훈련듯이 몽둥이로 패는 수밖에 없었다고 하심.그후 실미도 사건이 터지고 부대는 해체되고 거기있던 사람들은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거나 풀어주었다고 들음(어떤 기준인지는 몰루?)

할아버지는 그후 대위로 진급하고 베트남 전쟁으로 파병을 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