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잘못된 선택을 했다.

스페어 부품과 중고 바디 기반으로 총을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다.

오랜 생각이고 잘못된 생각이다.


각설하고 드래곤볼 완료하여 바로 제작에 들어갈줄 알았으나

일부 부품 파킨으로 인하여 다시 직구를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부득이하게 1, 2편으로 나누어 제작하게 되었다.

2편은 부품 받고 약 3, 4주 뒤 만들거 같다.


본 설명서는 GHK AK 바디 - 트리거, 해머, 오토레버, 셀렉터 조립에 관한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유툽에 있는 영상으로는 햇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직접 사진찍고 편집하며 제작했다.

GHK AK 입문자들이 본 설명서를 기반으로 파킨난 부품을 교체하거나 스틸부품으로 교체할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공구다.


사실 야스리는 필요없다.

트리거 가드때문에 쓰긴 했는데 내부부품 교체만 할때는 필요없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공구는


1. 육각렌치 : 그립 장착할때 필요하다.

2. 정과 망치 : E클립 넣을때 필요하다.

3. 롱로우즈 플라이어 : 되도록이면 매우 작은걸 쓰자. 괜히 손 크다고 중간크기 샀다가 ㅈㄴ 불편한 상태다.

4. 뺀치 : 셀렉터 머리 조일때 필요하다.




GHK AK에서 안내중인 부품 번호인데 누락된게 엄청 많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본 설명서에서 쓰인 부품이고



그립이랑 QD마운트는 개인 옵션으로 추가했다.







본격적인 설명이다.



작동부 구성은 사진과 같다.


GKM-12- 3, 4, 6 부품이 오토레버 부품으로

3은 볼트 정위치에 있을때만 격발 가능하게 하는 해머 고정장치

4는 탄창 부품과 연계하는 공탄사격방지 장치

6은 해머랑 연계해서 탄창 가스머리 때리는 부품이다.

6의 경우 스틸 옵션이 있다.


GKM 12-5 해머다.

사진상 해머는 W&S제 스틸해머다.

스틸해머 구매시 스프링은 같이 오지 않으므로 스프링이 없다면 순정푸품과 함께 구매해야한다.


GKM-12-1, 2

트리거 부품이다.

녹색으로 별도 표시된 12-1-3은 해머를 잡아주고 셀렉터와 연계하여 안전, 단발, 연사를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도 스틸옵션이 있다.


GKM-04

셀렉터 부품이다.

셀렉터 E클립은 컨트롤핀용 E클립과 크기가 다르다.

분실시 04부품을 다시 시켜야 한다. 분실에 주의하자



컨트롤 핀의 모양은 각각 다르다.

사진상 적힌대로 각각 트리거핀, 해머핀, 오토레버 핀이고

E클립은 둥근거가 해머, 오토레버용 / 각진게 트리거 용인데 트리거용에 둥근거 써도 호환 되긴한다.






첫번째로 오토레버 부품 조립이다.


사진과 같이 12-4와 12-3이 각 스프링이 알맞게 결합된 상태로 조립이 되어야 한다.

조립을 완료하면 연두색 부분에 E클립을 정, 망치를 이용하여 박아 넣는다.


12-6은 해머 조립때 쓰인다.



탄창을 결합하여 12-4 부품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자.


12-6은 해머핀과 결합되므로 사진상에선 그냥 얹혀 놓은 상태이다.




트리거 부품이다.


12-6의 스프링을 미리 트리거 중간 부품과 연결 해 놓는다.


특이 사항으로 고정레버와 트리거 부품은 완성되었을때 스프링으로 연결된다.

잘 연결되면 중앙 하단 사진 처럼 된다.


오른쪽 상, 하단 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해 가조립 상태로 사진을 찍은것이다.

각 스프링이 중앙 트리거 부품의 표시된 돌기에 고정되어야 트리거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방향은 트리거 방향을 참고해서 이해하자


난이도가 좀 있으므로 조립시 한칸 한칸씩 전진하며 조심스럽게 조립하자.



E 클립은 표시된 부분에 박힌다.

잘 놓고서 정망치로 때려주자





해머 조립이다.


특이사항으로 오토레버 조립시 언급했던 12-3 부품을 총구쪽으로 당기고서 해머를 집어넣어야 한다.

해머 조립이 완료되면 12-3 부품은 위쪽을 바라보게 된다.


12-6 부품이 해머 사이로 들어가고 해당 부품에서 해머핀과 조립된다.

완성되면 12-6은 오토레버 핀에 얹혀진 형태가 된다.


해머 조립시 스프링도 중앙 사진처럼 걸리는 부분에 잘 맞춰서 조립하자.


E클립은 사진상 표시한 부분에 들어간다.


셀렉터를 제외한 내부 부품들이 모두 들어간 모습





마지막으로 셀렉터다.


E클립 분실과 섞임에 주의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컨트롤핀용이랑 크기가 미묘하게 다르다.


또한 우측 사진처럼 정, 망치각이 잘 안나오는데 총구쪽에서 치는게 그나마 각이 제일 좋다.




완성된 모습


셀렉터가 원래 쓰던 중고부품이여서 갈린게 눈에 띈다.







이하 내용은 개인 옵션 관련이므로 내부 관련 조립 설명은 이것으로 끝이다.








ㅈㄴ 멍청했던게 GHK AK용 트리거 가드를 구할수가 없어서 LCT당연히 호환될줄 알고 LCT제 트리거 가드를 샀는데

막상 조립할려고 보니 전동건용은 저따구로 중간에서 휘는 형태였다.


야스리로 갈고서 망치로 치니 겨우 휘어서 사진처럼 만들어주고 조립했다.

그래도 나사 조립부는 정확히 호환되서 나사고정제 발라줘서 조립해줬다.




그립이랑 QD마운트는 기초적인 외장 조립이니 사진 생략했다.





1차적으로 완성된 모습


또 멍청하게 QD마운트 안껴서 그립 다시 분해하고 조립했다.


트리거가드는 걱정과 달리 그립에 잘 가려졌다.


작업시간 1시간 30분

저번에 분해조립 처음으로 했을때 6시간 걸렸던것에 비해 크게 발전했다.


만족스럽게 완성되어서 기쁘고 다음편에선 총열 및 리어사이트, 볼케 조립에 대해서 적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