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다가 포기했었던 차세대 피맥을 국내건샵에서 3개를 구매했음.


탄색으로 통일해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탄색은 하나밖에 없었고 한개만 사자니 아쉬워서 검은색 남은 재고 두개도 싹 쓸어왔음.


PTS제 E맥도 구할수 있었지만 단조로운 디자인은 싫어하는지라 보류했었는데 드디어 피맥을 구함


각설하고 비교해봄 (차세대 노멀탄창 기준)


왼쪽부터 마루이 순정 노멀탄창, 배틀엑스제(중제) 피맥, PTS제 피맥


피맥쪽으로 비교해보면 들었을때의 느낌은 배틀엑스제는 속이 비어있는 느낌이라면 PTS제는 속이 꽉찬 느낌이었음.


실제로 둘을 잡고 흔들어보면 배틀엑스제는 내부 부품 흔들리는소리가 요란한 반면, PTS제는 그런게 전혀없었음.


마감처리에서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났음. 아무래도 단가가 싼편이다보니 PTS제에는 못따라오긴 했음. 그래도 가격이  싸니까 봐줌

짜잘한 각인도 박혀있음. 뭘 의미하는지는 모름


배틀엑스제는 차세대용 탄창이긴 하지만 그냥 쓰면 제대로 총몸에 결합이 안되서 중간중간 급탄이 안되는 경우가 있음.


따라서 사진과 같이 조그마한 얇은 플라스틱을 여러개 겹쳐서 순접해줌으로서 탄창 멈치에 걸리게끔 가공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급탄을 기대할수있음.


다만 연탄의 경우 설계자체가 답이 없다보니 가공을 해도 급탄이 잘 안됨. 또한 비비탄이 들어가는 입구 경첩에 비비탄이 자주 끼여서 탄 수급할때도 꽉 채울수가 없음.

왼쪽이 배틀엑스제, 우측이 PTS제


PTS제는 플레이트 멈치가 있어서 장착되어있는 레인저 플레이트를 딱잡아주는 반면 배틀엑스제는 그렇지가 않음.


덕분에 게임뛸때 레인저 플레이트 자주 빠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보통 노탄에는 70~80발 들어가는데 이놈은 120발 수납이 가능해서 연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유용하게 사용 가능함.



(오랜만에 광학빼고 아이언사이트로 세팅해보니 나쁘진 않은듯)


다 좋은데 문제는 노탄 주제에 가격이 비싼편임.


이래저래 따져보면 순정보다도 좋은 탄창이긴 하지만 그러자고 여러개 구입하자니 가격 부담이 조금 센편.


연탄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출시할생각을 안함. 배틀엑스제도 연탄피맥은 출시했지만 급탄도 잘 안되고 내구도가 굉장히 떨어져서 사실상 못쓴다고 보면됨. 게임할때 쓰면 가공을 해도 급탄문제는 심각하게 발생함.


정리해보면 이렇다


급탄정도: 순정=PTS>>배틀엑스

마감처리: PTS>>>>>>>순정>>>배틀엑스

가성비: 배틀엑스>>>>>>>>>>>>순정>>>>>PTS

내구도: 순정=PTS>>>>>>>>>>>>>>>>>>>>>배틀엑스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탄창이고 답없는 킹자규격의 마루이 차세대 전동건에 버그없이 사용가능한 유일한 피맥이어서 차세대 유저라면 방구석용으로 쏘더라도 한개쯤 장만해두면 나쁘지 않은 탄창.


구입했던곳에 연락해서 몇개 더 구입할 생각임.


고닉 'Gustav' 의 작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