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1인 룸클리어링]:https://arca.live/b/airsoft2077/19267343


*본문에서의 코너룸=제목의 'Corner fed room'

Corner fed room이란?

사진처럼 문 건너 한쪽이 벽에 막힌 방. 외부에서 클리어 가능한 면적이 가장 넓은 구조. 문지방으로 부터 벽 모퉁이까지의 거리중 짧은 쪽이 2미터 이하일경우 코너룸이라 가정.

네거티브 코너룸과 포지티브 코너룸이 갈림. 네거티브의 경우 짧은쪽이 내 뒤쪽에 있는경우. 즉 150까지 갈때까지 내가 센터룸인지 코너룸인지 모르는 경우. 이 경우의 구석에 숨어있는 놈에게 내가 네거티브라는것을 인지하기 전까지 내 존재를 알리게 됨.

포지티브의 경우 내 앞쪽에 짧은쪽이 있는경우. 45까지만 가면 포지티브임을 인식할 수 있음과 동시에 코너룸이란 것 까지 알 수 있음.


1.포지티브로 진입

사진에서 오른쪽에서 진입. 즉 포지티브 코너룸인데다가 문 역시 짧은쪽에 있는 경우(대부분의 코너룸은 경첩이 짧은쪽에 위치)

1인 클리어처럼 클리어 후 문을 등지고 마지막 180을 클리어. 이후 마지막 후방체크

"Q. 왜 문을 등질까??"

"A. 문뒤에 숨어 있는경우, 보통 공격적 타겟이 아님. 아이나 비전투원 등일것.

공간이 없음. 상대는 널 보지도 못하고 권총이 아닌 이상 총 들기도 힘듦.

좌우든 앞뒤든 움직임이 제한됨."

추가로 만약 진짜로 사람이 있다 해도 문을 열거나 움직일때 너가 인식 할 수 있음.

또한 정 걱정되면 160까지확인 후(사람이 완전히 사각지대에 들어올 수 없는 정도로 확인 한 다음) 빼고 클리어 가능


2인 이상의 경우 포인트맨은 무조건 180을 클리어. 필요에 따라 세컨드맨이 문을 압박하여 체크하거나 진입후 버튼훅으로 확인.

포인트맨은 무조건 전진. 이후 처리는 세컨드맨이 해야함. 포인트맨이 정면이 아니라 다른곳을 체크하면 오사 혹은 팀전체의 속도 및 균형이 무너짐.

또한 2인임에도 문이 걱정된다면 170클리어 후 세컨드맨 보고 "붙어"라고 말한 다음 트랜지션. 세컨드맨은 180을, 난 내로우 및 문 뒤를 보며 천천히 버튼훅으로문뒤 클리어.

(여담. 문이 닫혀있는데 코너룸임이 확인됐거나 혹시 문 열린방향 뒤에 숨어잇는 놈을 인지하기 위해 브리칭시 문이 벽에 쿵 소리를 내며 부딪힐정도로 밀어냄)



2. 네거티브로 진입

제일 좆같은 상황. 내가 90을 넘어 100사이로 갈때까지 난 센터룸인지 네거티브 코너룸인지 인지 못함. 네거티브라 불리는 이유. 

내로우에서부터 바깥쪽 다리가 노출 가능. 90이후 네거티브 코너룸이란걸 인지 했을때 손 및 병기가 노출될 가능성 농후.

2인 이상일경우 다른쪽에 있는 세컨드맨 혹은 서드가 피격 가능.

만약 네거티브 코너룸임을 인지했다면 즉시 트랜지션, 깊은쪽으로 몸을 돌린 후 다시 슬라이싱후 진입 및 클리어.

네거티브의 단점은 진입 전 뿐만 아니라 강압적 진입의 경우 진입 후에도 정보와 시간을 너무 낭비한다는것.

2인이상의 클리어 경우, 네거티브에서 버튼훅 실시시, 포인트맨은 등을 가장 위험한 곳에 노출함과 동시에 벽으로 달려드는거(인스트럭터는 실제로 옷장에 쳐박혀봤다고 함)


중요한것은 자신감. 스트레스를 압축시켜 몸의 활동성을 높히는것. 포지티브의 경우 훨씬 쉽지만 네거티브의 경우, 인지했을때 당황하지 말고 트랜지션을 깔끔하게 해야함.


3. 여담 및 이론

오른쪽에서 진입, 체크표시된 격실이 클리어임을 확인 했다면 왼쪽격실이 현재 방향에선 네거티브임을 알 수 있음. 만약 문이 닫혀있고 즉각적 위협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문을 경계하며 빠르게 위치를 빨간 삼각형에서 초록 삼각형으로 옮긴 후 안전하게 클리어를시도 할 수 있음. 즉 능동적 포지셔닝이 중요

(레드셀 콜옵 플레이중 나온 이야기와 접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