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7월3일에 전역하고 서울에서 밥먹고 프필가서 로넥스 엠포 ebb 구매함.


오후 2시경 도착하니 어떤 아조시 권총 수리중이시길래 뻘쭘하게 서있으니 사장님이 저 보고 "로넥스 엠포 구매하신다는분 맞죠? 오늘 전역하신건가요?"하시길래 전역했다고 하니까 전역 축하드린다고 해주심.


그거 기다리다가 권총 공임 맞긴 아조시들이랑 수다 떨다보니 한시간 넘게 기다림. 그때 시간이 아마 3시 40분쯤?


그러다가 공임 끝나고 기차시간때문에 (오후 5시15분차 이후 기차는 싹 매진) 그냥 대충 설명만 듣고 가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절 앉혀놓고 전동건의 매커니즘,리폼 배터리의 특징, 사용법, 파브위치 뭐 이런거 상세하게 설명. 


기차시간 말은 못하고 얘기 다 듣고 나오니 오후 4시 반이 넘었고, 폰 배터리는 20%도 안남았는데 5시 15분 기차는 매진떠버린거임


ㅈ됐다 ㅈ됐다 속으로 복명복창하면서 계속 코레일톡 새로고침하는데 5시경에 예매를 겨우 한자리 했는데 환승과정에서 시간이 걸려서 기차 놓치는줄 알았는데 간신히 용산역에 5시10분 도착...



그때 샀던 엠포 ㅋㅋㅋㅋ 작년 11월에 에솦갤 시절에 갤럼에게 팔아버린..


거기 아조시는 ㄹㅇ로 핵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