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KCFgah-b2U

작년 12월에 출시된 나름 따끈따끈한 제품인
rwa(레울 oem) 에서 나온 에이전시 글록임.
걔네들이 홍보영상에서 에이전시 슬라만 팔았다가 완제품을 출시하기 까지 'it took 5 years... 5 long years..! (대충)to this product comes out..' 라고 지랄하는 덕분에 꼴려서 질러버림.
가격은 약 25만정도(송비 검사비 포함)
특징은 싼맛에 외부튜닝된 에이전시 글록을 맛볼 수 있다는건데, rmr 컷, 컴펜세이터 모양이 약간 꼬무룩이라서 원가절감한 티는 조금 느껴짐.(위의 실물이 너무 이쁘게 나온것도 있지만)
사양은 대충 전반적으로 vfc 젠 3를 가져왔다고 함. 대신 가스엔진쪽은 젠5라나 뭐라나..
트리거는 플라고 트리거감도를 육각렌치로 조절 가능하지만 그 폭이 그렇게 넓지는 않음, 슬라는 메탈임. 해머쪽은 스틸인걸로 봐서 내구성은 나쁘진 않을듯.
단점이라고도 할 수는 있으나 리턴스프링이 약함, 그대신 업가스 넣고도 반동이 맛깔나기에 작동성 하나는 좋다고 생각함.
하부쪽은 lone wolf사의 샤크스킨 스티플링이 되어있는 글록 하부인데 그립 각도가 콜트처럼 되어있어서 약간 비율이 안좋아보임.
대신 스티플링은 주물형식인데도 꺼칠하니 잘 되있음. emg 컴뱃마스터보다 더 괜찮다고 생각함.
뭐... 메탈재질의 맥웰도 있음.
뒤쪽에 그립은 교체가능하게 평평한것과 둥그런걸 주는데 난 둥그런게 맞더라. 대신 둥그란걸 쓰면 뭔가 m&p 피스톨같이생김.
트리거감에 대해 빼놓을 수가 없는게 이게 플라때문인지, 트리거감도가 민감해서 그런지 글록 특유의 탁! 하는 경쾌함이 없음. 리셋때도 그렇고. 게임용이라고 생각하면 적절하다고 느낄정도?
쓰다보니까 그냥 볼매...라고 생각하면서 ㅈㅇ하는중

사진을 더 찍고싶었지만 칼파 교체하려고 뗏는데 이게 14mm 역나사가 아니라 독자 쓰레드여서 레딧이나 본사에 찾아보고있음. 탭내준거만으로도 고맙긴 함.

총평 : 싼맛에 풀튜닝 가볍고작동성좋은 게임용 글록.
궁금한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