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쳐 내리기 위해 모형꾼은
상당히 높은 차원의 도덕성을 논거로 들고와서 내쳤음.
근데 도덕적 잣대라는 건,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가감폭은 용인할 수 있지만,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이유로 완화폭을 두게 되면
도덕적 해이와 위선에 찬 기만 행위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됨.
그렇기 때문에
A에게 높은 차원의 도덕적 잣대를 강요했다면
B에게도 같은 수준의 잣대가 요구됨.
근데 나 슈팅아재를 몰아낸것까지는 좋은데
부도덕한 국건샵은 살려서 면죄부를 줘야하는 상황임.
당연히 논리가 꼬임.
아재 짜르는 건 당연한데, 업자는 짜르면 안된다는 논리는
애시당초 이 형평성의 딜레마를 벗어나지 못함.
그러니 말이 꼬이고 개소리가 나오지. 왈왈왈.
보는 사람마다 면전에서 말 못해도
이게 얼마나 개소린지는 모두가 잘 알걸?
닥스훈트가 내글 보면 좋겠다 어떤 반응보일지 궁금함.
멍청한 개 한마리가 차라리 덮고가면 잊혀질 문제를
애써 불을 지르고 앉았네.
과잉충성의 훌륭한 사례다.
모형꾼도 저런걸 회원이라 물고버텨야 하니 참 그지같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