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읍...후...일본처럼 에솝 대중화의 시대가 오겠어요?



아, 오지요. 100% 오지요. 그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죠.



근데,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럴 수는 있죠. 챈럼들은 첫 물결이세요. 

새로운 조류가 밀려오는 데 그 첫 파도에 올라타신 분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근데 이 첫파도가 가려고 하는 곳까지 바로 갈 수도 있지만 이 첫 파도가 못 가고, 그 다음 파도가 오고 그 다음 파도가 와서 계속 파도들이 밀려와서, 여러차례 밀려와서 거기 갈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새로운 커뮤니티와 새로운 규제, 새로운 문화를 체현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첫 파도 머리와 같은 분이세요 챈럼들은. 

근데 가시고 싶은데까지 못 가실 수도 있죠.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에요.

근데 그렇게 되기만 하면야 뭐 챈럼들이 거기 있든 없든 뭐 상관있나요



하긴 그래요. 

내가 뭐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