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머라해야하지.. 10년정도 알고지낸친구였음.

나한테 그이야기한건 한 2년정도밖에안됨. 나한테 XX야 나 사실..양성애끼가있는거같다..

이러면서 이야기하더라고. 솔찍히 각오많이했던거같더라 그러면서 사실 한 5년전부터 호르몬약도먹고있고 그렇다 저렇다.. 

이런이야기를하는데 사람의 심리중에 이런게있나봄.


일단 솔찍히 두렵더라. 그대상이 나일까봐 솔찍히 아...갑자기 이이야기를 왜 나한테하지?

아...이새끼가 설마날 그런눈으로보고있었나 손절해야하나 하... 이런생각이 마구잡이로들더라고.


근데 그건아니고 여자친구랑남자친구는 따로있단다. 그나마 안심..해야하나 하고있긴했는데

그친구가말하길 나중에 자기가 술마시러가자했을때 혹시 자기가 변한모습을보고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까봐

그냥 어른이되었을때 미리알려주는게 좋을거같다 그런말을했었음.


솔찍히 지금도 그친구를 만나고는있는데 흔히들말하는 그런말있잖음.

'나한테만 피해안주면된다'

딱 이말이 어느정도는맞는거같더라. 그냥 걔들끼리만 서로 좋으면된거지..

근데 아직도 그 시선이 나였으면 어땟을까에대한 꺼림칙한 기운이 남아는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