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서 생산직 노동자로 변화를 겪은 뒤,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일부 노동자 계급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에 큰 변화를겪었다. 기존의 가치관에서 사회적으로 소위 '무식'하다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독서나 소양이 부족하거나 하려는 노력이 없기에 지식인으로서 그들을 비판하거나 헐뜯는 것은 마땅히 할 수 있는 태도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사실 그 사람들은, 특히 노동자들은 시간이 없을 뿐더러 피곤에 항상 쩔어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한줄의 글보다 피곤을 극복할 십여분의 휴식과 마사지가 필요하다. 즉, 사회가 그들의 무지화를 조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