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마지막 예비군  동미참이었다고 기억함.
나눠준 총기는 m16이었다.
그 전전년도까지는 m1 카빈을 나눠줬고
전년도는 훈련때 끌고다닐 총으로만 폐급 m16을 주고
실사격은 m1카빈으로 하다가
그해는 실사격까지 m16이었음.
그때쯤 한참 C 클램프니 뭐니 하는 사격자세가 유행이라
시가전 훈련때 그 자세가 어떤 효과인지 보려고
손을 쭉 뻗어 가늠쇠 바로 뒤를 잡고 돌입도 해보고
맥웰그립도 해보면서 교장에서 방구석 cqb를 재현했음.
근데 한번 쭉 올라갔다 다음 조 교육 들어갈때 교관이 내 예비군 번호를 묻데?
대답하니까 다른 예비군들 들으라고 훈련에 적극적인 자세 정말 좋다고 칭찬하드라 ㅋㅋㅋ
그거랑 다른거랑 해서 조기퇴소 받아서 나왔음.
그러니 이시국 끝나고 소집훈련 재개되면
생각있는 챈럼들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