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오

저는 회원수 3000명 규모의 작은 커뮤니티를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비인기 종목의 취미 동호인들이 모일 수 있는 동호회 카페였습니다. 해당 카페에서 저희는 사이트의 수익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특정 브랜드의 가치를 일순간에 크게 도약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 취미의 시장은 기존에 형성된 시장 자체가 담합이 심함과 동시에 가격을 낮춘 시장 진입자에게 자체적인 규제를 들이밀며 시장 진출을 방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운영진들과 함께 이 시장구조를 뚫고 나갈 수 있는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아까 설명했듯 저희 취미 시장은 담합이 심함은 물론이거니와 소비자들에게 친절하지 못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행정 및 경영학에서 굉장히 쉽게 배울수 있는 SWOT분석을 간단히 도입해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라는 강점(Strength)하나만으로 기존 시장을 뒤엎을 수 있었을 것 같았기 때문에 저희는 우선 저렴하면서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브랜드를 찾았도 이를 전폭적으로 커뮤니티 내에 퍼트리며 홍보아닌 홍보를 해주었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한 작은 행위로 인해 해당 브랜드의 매출은 2주만에 평균 1년 매출을 달성하고 브랜드 자체 평판이 올라가 미국내의 대형 딜러들과도 거래를 맺어 년간 1억원 가치의 계약을 맺었으며 대형 브랜드의 OEM제작 역시 맡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만 확인 된 시장가치가 약 4-5천만원이였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 극악과도 같은 시장 환경에서도 소비자를 믿고 그들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이익 증대를 노릴 수 있음을, SWOT 분석 기법에 입각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징을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끔 이렇게 박리다매 방식으로 이득 올리면 꼭 나오는 예상 질문

“가성비의 이미지가 브랜드 자체의 퀄리티를 저하 시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책?”

-답변은 대충 홍승 고급라인도 개잘팔리고 240-280달러 하는 제품군 역시 모두가 목이 빠지게 기다린다는 것을 좀 고급지게 설명하면서 브랜드의 퀄리티는 일단 소비자가 형성된 다음에 함을 역설하며 삼성과 애플이 초창기에는 굉장히 저렴한, 누구나 쓸수있는 제품군을 냈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