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그냥 쓸거 없어서 이런거를 써봄.
아무튼 시작한다 빠르게 렛츠 고.

일단 ISSF가 뭐냐? 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그냥 단어 해석 그런거 필요없이 올림픽 사격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림픽이나 그런데서 보면 권총이나 소총을 들고, 무슨 특이한 안경이나, 총 자체에 여러가지 장비로 떡칠하고 정밀사격하는걸 볼수 있을거임.

그게 ISSF 사격들이다.


일단 이게 장점이 있다면, 


1. 스포츠로 분류가 되어서 뭐라고 커버를 칠수 있음.


2. 올림픽 같은게 아니여도, 대회같은거 열릴때 참가하거나 할수가 있다


3. 국내에서 제일 쉽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실총을 구할수 있다.


4. 공기권총이나 공기소총의 경우에는 은근 사격장이 많으며, 접근성이 쉬운편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1. 사용할수 있는 탄이나, 총의 방식이 매우 제한적이다.


2. 개인차지만 사용할수 있는 총기들의 디자인이 못생기거나 마음에 안들수도 있음.

3. 생각보다 폐쇄적이고, 시작하기도 어려움

4. 취미로 하는 개인선수들을 안 받아주는 사격장이 많다.

5. 대부분의 사격장이 생각보다 지역의 외곽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여러가지 다 하는 사격장이 접근성이 최악이다.)



그렇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총을 소지하고, 시간이나 날짜 제한 없이 사격장에서 마음껏 쏘거나 관리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크게 와닿기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쪽에 관심을 가지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몇몇은 클레이 사격장에서 떱배만 쓰게 하는데 난 그냥 차라리 수렵면허 따다가 그냥 수렵장에 가서 쓰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해본 사람들은 알거다, 총기 관리도 귀찮고, 수렵장 입장료도 내야하는데 적은 돈이 아니고, 숙박비도 쓰느라, 엄청나게 많이 깨진다.

그리고 클레이 사격장도 윗사람들 설득을 하거나 윗사람이 좋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면 반자동 산탄총을 쓰게 해줄수도 있음.
(실제로 대부분의 사격장에서 반자동을 허가하지 않는 이유를 안전상의 문제니, 탄피가 튀어서 다른 사람이 불편하니 뭐라고 하기도 하고, 부심때문에 떱배만 쓰게 하는데, 몇몇 사격장에서는 관광객들 있는 사대에서만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허가를 내주기도 함.)




한국은 아쉽게도 총기소지허가 금지인 나라이기도 하고, 총기를 좋아하는거 자체에 대한 이미지도 안 좋게 보는데다가,
돈이 엄청나게 깨지기도 한다.

만약에 실탄사격에 관심은 있는데, 취미로 적당히 하기를 원하는 솦붕이라면, ISSF 사격을 추천한다.

IPSC도 좋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실탄사격은 프로선수를 뽑는거라 취미로 하기에는 많이 어려울거임.
(+국내 법때문에 국내에서 실탄사격이나 연습이 어려움.)

아 그리고, 대한사격연맹이 ISSF 사격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이거 외의 사격은 그다지 인정을 안하는거 같다가, 최근에 IPSC가 한국에 들어오자 IPSC도 인정은 해줌.

뭐라 끝마칠지 모르겠다, 모두 다 좋은 취미생활 되고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란다.




모두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