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준거 목에 걸려서 죽었다...

눈도못뜬거 둥지에서 버린건지 어케 키우는 고양이를 잠깐 풀어놨더니 물어왔더만;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라고 엄마가 키우자고해서 밥주고 그랬는데 

아까 너무 추워하는거같아서 핫팩하나 멀찍이 깔아놨었던거 너무 뜨거울꺼같아서 가봤더니 

발로 목 긁으면서 경련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목에 밥이 걸렸음;

어떻게 빼줄라했더니 죽었다 내가죽인거같아서 기분찝찝하네 그냥 냅뒀으면 지가 넘겼으려나

괜히 밤에 찝찝하네 어차피 좀 선천적으로 안좋아보였는데 눈앞에서 죽으니까 쥰내찝찝하다 고양이 씹새끼 왜 물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