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맥날 먹고 배 벅벅 긁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었음
GHK M4를 DIY로 만들면 얼마나 들까?
만약 한번에 30만원 이상 지르지 못하는데, 월마다 30씩은 가능한 사람들이 있을거임(나도 그랬고)
보통 걍 풀총을 반갈죽해서 2번 3번 긁고 말아버리는게 훨씬 낫기도 하고...
하지만 풀총 레일들이 울기 or mk18 밖에 없고, 커스텀 각인을 박아서 먹죽템을 만들기 위해 무각인 리시버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또 내부 옵션들 건들거 생각하면 진짜 원하는대로 물쓰듯 돈쓰면서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핵심 부품들만 정리함
거의 이쪽에 가성비는 좆박은게 사실이라 아무도 안건들긴 하겠지만ㅋㅋ
1. 하부 리시버
총합 : 290.93$ (-2.65$ 가능)
모두 사문과 kic에서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가격임. 사문에 10달러짜리 엔드 플레이트 파는데 걍 빼놓고, 레울이랑 wgc는 엔드 플레이트랑 캐슬넛을 안팔고 kic엔 바이퍼밖에 없어서 추가해놓음.
wgc에 bcm 바렐넛이 있긴 했는데, 그건 옵션품이니까 넘겨버림
2. 상부 리시버
사문에서 파는 어퍼 리시버 세트랑 가스튜브 + 가스블럭 + 볼트 캐리어 그룹. 품절이긴 한데 위에 나온 제품명대로 추가해서 사면 됨
혹은 MK18을 맞출건데 커스텀 각인만 박을 생각이다 싶으면 이거 사도 됨
3. 결론
커스텀 각인 먹죽템을 만들고 싶으면 그냥 사문에서 무각인 바디를 사서 교체하는게 내가 투자할 노동력 생각하면 더 나음
다만 레일 바꾸는 이것저것 비용들 다 계산하면 돈 자체는 엇비슷하거나 혹은 저 위에 방식이 더 쌀 수도 있고, 또 내 총을 한땀한땀 조립한다는 애정도 쌓이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