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스프레이 부스가 없을 무렵에 비틀벅 미니콤프 사다가 지하주차장이나 야외 벰치 등에서 프라모델 작업을 했었음.

다른건 몰라도 야외에서 보조배터리를 단 상태로 한 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는데 콤프 출력은 락카나 에나멜은 잘 뿌려져서 나름 쏠쏠했음.

다만 포함된 에어브러시로 출력조절 하기가 힘들어서 세밀한 위장도색을 하기가 힘들었음. 이건 좀 비싸도 군제 프로콘보이 0.2mm 쓰면 나아지겠지만.

게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면 출력이 점점 떨어지고 출력한계 때문에 우레탄이나 아크릴같은건 자주 막혔고. 가끔씩 침튀기는 건 덤이고.


나중에 비틀벅 탱크와 스프레이 부스가 오고나선 중고로 넘겼는데 도색하러 창고가기 귀찮거나 서페 뿌릴때는 아직도 미니콤프가 좋아보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