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장상! 와따시가 격추되버린 것인 데챠앗!!!"

"엔진고장! 엔진고장!" (붕쯔붕쯔)


19년생 카타야이넨


이새끼는 핀란드 공군 에이스다


특징이라고 하면 맨날 걸레짝이 되서 돌아온다는 거다


격추, 엔진 고장, 화재, 오일 누수, 이륙하자마자 사고, 적지에 불시착

이새끼 혼자서 날려먹은 기체가 한두개가 아니다

심지어 그거 회수하겠다고 들어간 인력도 장난이 아닐거다


더욱이 날려먹은 기체중엔 귀하디 귀한 Bf-109도 있었다


당시 핀란드 공군은 빤쓰그지들이여서 기체 하나하나가 아까웠는데

얘 혼자서 국민들의 세금이랑 독일군 지원을 어찌나 갈아마셨는지


"격추수 35대의 에이스를 청소부로 내쫓아내버렸다" 나중에 복귀했지만


동료들은 맨날 기체가 박살나고 동료가 피투성이가 되버려서

기체 정비로 밤을 새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이새끼가 죽을까봐 하루도 두발뻗고 잘 수 없었지만

막상 본인은 전쟁중에 결혼도 하고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잘만 살았다


주위사람은 뒤질것 같은데 막상 자기는 멀쩡한게 마치 참피같다


마치 참피와 같은 생명력으로 이새끼는 지 기체를 박살내면서

소련군 기체도 잘만 격추 시켜, 결국 에이스로 기록되었다


하여튼 전 후까지 살아남아서, 택시사업해서 잘먹고 잘 산것 같다


우리 챈럼들도 카타야이넨을 본받아서 주식이 떡락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떡상 할때까지 돈을 박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다고해서 부모님 컴퓨터, 모니터 TV를 박살내라는 뜻은 아니다





여담인데, 이새끼 첫날부터 사고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