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K의 QC문제에 대한 이야기임

AR 계열은 잘 모르고 AK 계열에 대해서 적자면 다음과 같음




1. 프론트 트리니언 관련 문제


 프론트 트리니언이란


실총으로 치면 약실에 해당하는 부분임


GHK AK는 해당 부분에 아웃바렐이 나사산으로 고정되고 챔버와 챔버베이스가 장착됨


LCT의 경우는 위쪽에서 무두나사 2개로 눌러서 아웃바렐을 고정 하는데 덕분에 아웃바렐 탈출 이슈가 있음


악튜는 실총처럼 핀으로 고정함

LCT/GHK에서는 몰드로 표현된 부분임




암튼 CNC라기 보단 주조 후 가공한 느낌이 드는 부품인데 해당부분 QC 문제가 매우 독한편임.


챔버가 위치하다보니 메이플리프나 T.NT 같은 옵션을 장착할 일이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가공이나 역순조립이 필요함


이는 트리니언의 QC문제뿐 아니라 옵션제품 자체의 QC문제도 겹쳐서 대환장 파티를 이룸



즉, 같은 트리니언에 메이플리프를 장착하는데 어떤건 쏙 들어가고, 어떤건 역순조립해야 한다거나



하나의 메이플리프를 서로 다른 트리니언에 장착해보는데 어떤건 쏙 들어가고, 어떤건 아웃바렐 간섭 500배 여서 조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음


지금까지 한개의 공임을 제외하고는 무(수한)가공으로 장착해내긴 했는데 민감한 부품이다보니 공임에서 큰 애로사항임



또한 정상장착이 되더라도 어떤건 홉업조절 다이얼이 맹탕인경우도 있고, 어떤건 너무 뻑뻑해서 일자드라이버라 망치로 때려야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 등 그때그때 마다 다름







2. 프론트 사이트블록 문제



순정 알루미늄 아웃바렐의 저급한 내구도와 블록을 고정하는 나사의 문제임


이거는 QC라기 보단 설계, 재료적 문제임


신품 AK라도 총구방향으로 바닥에 잘못 떨궜다간 바로 프론트사이트 블록이 허벌이 될 수 있음



AKM이랑 74의 경우(단축형과 105 제외) 프론트 사이트 블록은 핀(M은 위쪽에 하나 / 74는 아래 2개)과 하부 나사로 고정 되는데


주 고정 역할은 저 하부나사 혼자서 하는 수준임


그래서 충격이 가해지면 저런식으로 파킨남

기둥은 매입된 상태로 머리만 파킨나서 잘린거임


이에대한 조치로 핀 자리에 전기테이프 등으로 유격을 최대한 메꿔주고서 다시 조립하는 형태로 공임을 진행하고 있지만

저 하부 나사가 받쳐주지 않으면 바로 허벌됨


이는 가스챔버도 동일


가장 좋은 방법은 스틸바렐 옵션으로 갈아타는거라지만 이게 M이랑 74 각각 핀홈 위치가 달라서 74의 경우는 핀홈 새로 파는 가공이 필요한걸로 알고있음






3. 소모품 QC 문제



대표적인 소모품인 노즐임


오링도 파킨나고 가이드 돌기 날개도 파킨난 모습



심한경우 냉각으로 인해 앞부분이 완전히 터지는 경우도 있음




이거야 소모품이야 그럴 수 있지만 의외의 부품들에서 QC 문제가 터짐



바로 노즐 스토퍼


볼케에 장착되서 노즐을 정위치에 위치시키고 탈출을 방지하는 장치인데 링크에 세부 증상 적어놓음


이건 볼케랑 스토퍼 각각의 QC 문제라고 할수있음




그리고 리코일 스프링



풀트 유저들은 전용 리코일스프링을 써서 느끼질 못하는데


순정의 경우 고정단이 꺽이는 경우가 발생함

이는 나중에 심해지면 볼케 전진에 악영향을 끼쳐서 기능불량의 원인이 됨


그리고 스프링 자체도 오래되면 삭아서 장력이 감소하고 이또한 볼케 전진에 악영향을 끼침


그래서 소모품 취급임




4. 기타 등등


그외 탄창 비비립, 탄창 스프링(BB탄 올려주는) 이라든가 GHK AK 자체의 문제도 많지만


역시 옵션품들의 호환 및 QC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함


특히 접철식 스톡의 경우



5Ku제 옵션은 거르는게 좋은거 같음

2번 봤는데 전부 흔들렸음


앞서 말했던 챔버쪽 뿐만아니라 내부 구동계 옵션에서도 QC문제가 있을 수 있음


대표적으로 올해 초에 작업했던 W&S 풀트킷 해머가 파이어링핀이랑 간섭이 발생해서 가공을 해줘야했던 경우임




야밤에 짬내서 폰으로 적을려니 더 생각은 안나는데 암튼



해당 콘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혹여나 GHK AK 오너이거나 이를 소유하고자 한다면


공산품임에도 불구하고 총마다 좋던 나쁘던 기능적 개성이 존재하고


문제 발생 원인이 같더라도 증상이 총마다 다르거나

문제 발생 원인이 다른데도 증상이 총마다 같거나


같은 옵션인데도 장착 여부가 불확실하고

이런 문제는 소(련)규모이니 걱정하지 아니하며

대부분의 경우 무(수한)가공 장착이므로


뽑기운이 나빴다고 한탄하는게 아니라

좋은 GHK AK 오너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걸 알아야함






개똥총 아니냐고?




제품의 만족도는

재고의 존재와 중고가가 알려줌




참고로 마루이 AKM 사진 봤는데 리어트리니언 생긴거 보니까 오리 스톡류 장착에 문제가 있을거 같음


자세한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리코일 스프링 고정단 하부쪽 생긴거가 심히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