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죄다 품절이고 타오바오도 물건이 없었는데 

니-혼 밀딱후 샵에 재고가 남아있길래 지인이 알려준 일본배대지로 호다닥 구매했음
본인 쿠폰남는다고 쿠폰먹여준건 덤.. 크흑.. 감사합니다 Sensei.. 


MRB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요즘 차근차근 맞추고있는 델타고증때문. TYR 건파이터가 120불정도 하길래 원래 그걸 살까 했는데 암만생각해도 얇은 벨트타입은 내취향이 아니라서.. 이유는 우선 로닌이나 TYR같은 몰리칸 두깨가 얇은게 그닥 내 취향이 아니었음. 이런 몰리들 넣기도 힘들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서 뭔가 패드타입을 쓰자니 이미 HSGI Sure-grip Padded를 쓰고있어서 생각 난 녀석이 MRB. 이녀석은 로닌이나 건파이터처럼 이너벨크로에 찍찍이로 견고하게 붙으면서도 패드벨트의 특징을 갖고있어 매우 좋은듯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버클을 풀면 이너벨트와 아우터벨트가 나뉘어짐. 본래는 저 안쪽 벨트 고리안에 들어가있는 형태인데 본인은 빠른 탈부착을 위해 그냥 바깥으로 꺼냈음
여담인데 TMC답게 참 멀캠품질이 좋음. 이전에 지인 오리지날 AVS벨트 만져봤는데도 색감이나 질감에서 큰 이질감을 못느끼겠음


양쪽은 벨크로로 이렇게 열려서 아우터안쪽을 열수있어 저 끈에 루프타입 홀스터를 부착할수있어 매우좋음.
근데 저러면 몰리칸을 아예 못쓰지않나? 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어차피 홀스터 저따 걸면 그쪽 몰리에 뭘 달아봣자 뽑을때마다 걸리적거리므로 뭘 안다는편이기때문에 별 문젠없는듯.

MRB 2.0에 가서는 좀더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저 사이드패널 자체가 똑딱이로 아예 열리게되어있음


요 애매하게 남는 한칸의 경우 카라비너등을 걸도록 설계가되었단 소리를 들었는데 정확한 팩트는 몰?루
암튼 대다수 사람들은 저 한칸을 카라비너로 쓰는걸보면 맞는거같아보임 



다만 이너벨크로의 경우 역시 레플의 한계답게 박음질이 조금 엉성한데 저 클립의 구멍이 너무 작아서 넣고 빼고할때 박음질이 살짝씩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있음. 이 부분은 따로 서드파티 이너벨트로 바꿔주는걸 추천함. 사실 그냥 써도 별 상관은 없을거같긴한데 넣는게 빡침.. 




MRB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무게아닐까싶음 HSGI Sure-grip의 경우 부자제가 많이들어가서 그런지 꽤 상당한 무게를 자랑했는데
이녀석은 정말정말 가벼움. 꼭 고증이 아니더라도 게임용으로도 매우 좋아보임.


군복벨트루프는 당연히 들어가고 일반 청바지에도 이너벨크로는 충분히 들어갈수있어 사복에도 무리가 없음
이너벨크로로 이중으로 잡아주기땜시 로닌이나 이런녀석들처럼 몸에 매우 타이트하게 붙어있음

ㄱㅆㅆㅌㅊ

굳이 멀캠아니더라도 다른컬러는 있으니까 게이머라면 2.0버전 사는것도 나쁘지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