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나에 우덜 글록18 팔려고 내놨던 때의 이야기임. 안그래도 교환충들 때문에 빡쳐있는데 또 교환충이 카톡으로 연락을 함.

자기가 희귀한 총들을 가지고 있는데, 가스건과 교환이 안되냐고 물어보는거야. 얼마나 귀한 총이길레 교신을 걸었는지 궁금해서, 사진을 달라고 했음.

난 MGC같은 ㄹㅇ 희귀한총 기대하고 있었음. ㄹㅇ 먹고 뒤질래도 없는거면 그냥 교환하려고 했는데... 합동 USP 사진 올리더라ㅋㅋㅋㅋ 이거 하나가지고는 값 안맞는다고 하니까 모니카 에콕건을 더 주겠데ㅋㅋㅋㅋ


'이건 말도안되는 거래같은데요.'(이때 살짝 빡침)


'개당 7-8만원 하니까 2자루정도 드리면 값 맞겠죠.'


아니 ㅅㅂ 스틸 사이트에 탄창 4개, 그 외 옵션 주렁주렁 단 가스건을 고작 에콕이랑 교환한다고? 그리고 7만은 무슨 ㅈㄹ이냐. 누가 그가격주고 삼??

대화 주고받다가 그냥 거래 안하겠다고 했...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었다.

다음날 다시 카톡으로 연락이 오는데, 이번엔 협박이다. 혹시 게임하시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음.


 '그럼 국내법 안지키고 하시겠네요? 신고해도 되죠?'


'왜 연락하신거에요?'


'아니 제말 맞잖아요ㅎㅎ 그리고 먼저 기분나쁘게 한게 누군가요. 사람 잘고르고 건드세요.'


여기서 어이가 승천한 나는 그냥 신고하라고 했고, 연락하지 말라고 선 그었다. 저놈은 혹시 통화 가능하냐고 물어보면서 전번 달라고 하는데, 줄리가 없지ㅋㅋㅋ


이거 내용 캡쳐떠놨으면 레전드인데 벌써 4년전 일이네... 평화나라 7년 거래하면서 병신들 많이 만났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