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잖아,

사장님 나름 비전도 가지고 계시고.

문제는 이바닥 에어코킹 아이템 이라는게

분명히 죽어가고 있는 분야라는 거야.


내구성이 약하다->재구매를 유도 가능한 가격대가 형성되야함. 그래야 돈이 순환하지.->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려면 대량 생산 해야함.


토이스타는 애초에 이 사이클로 돌았어.

동산이 일본과 손잡고 고급화 전략 갈때도

토이스타는 m4잘팔리니 걍 버텼어.


근데 이젠 세월이 변해서 사이클에 문제가 생김.


이 사이클이 돌아줘야 지금의 토이스타라는 회사가 견딜 수 있는 수익구조가 잡히는데, 소비 자체가 위축되어 불가능한 상황임.


그렇다고 이제라도  고가로 간다?

에어코킹으로는 전동건보다 높은 천장으로 못감.

그렇다고 전동건으로 가자니 현재 리시버 따는 기술력으로는

중제 따라가기도 힘듦....기술개발 투입비용 생각하면

저가형 중제 수입해오는 이상의 뭘 할수가 없음.


그렇다고 동산처럼 기획력이 쩌는 윈체스터 같은 에콕을

만들기도 어렵고 저격총 라인을 위주로 생산할 전문 기술도 안됨.



그러니 다시  노멀한 에콕으로 가자, 이럴 수 밖에 없음.

그와중에 사장님하고 직원 먹여살려야지, 올라간 금형값 부담도 되지...


잘팔리거나, 혹은 희소하거나, 좀 비싸도 고정수요 나올만큼.



그러다 보면 결국 k2밖에 없지.

13만원이면 분명 비싼거 맞아. 


근데 그나마도 안 받으면 

숨넘어갈 상황일거란 추측은 가능함.


상황이 이해되니 납득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말야.



평생을 배운게 이짓이라 손 내려놓기 힘든 심정은

나도 잘 앎....사명감과 오기와 물러설수 없음이 짬뽕되어

진퇴양난인 심정....코로나 이후의 소규모 사업자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을거다.


근데 그것만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토이스타 사장님도 이부분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어.



열심히 만들면 알아서 팔린다...하는 시대는 끝난지 오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