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식비랑 장교 식비가 비슷하다 였음.

뭐!? 누가 봐도 개밥과 먹어줄만한 밥의 차이인데 식비가 비슷하다고?

해서 중대, 대대 행정병들 한테 물어본 결과 서류 상으로는 맞데.


식사 품질이 차이 나는 이해 할만한 이유로는 대량 조리와 소량 조리의 차이 뿐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병 들이 먹는 식사 질이 이해가 안갈 정도로 개밥 이었는데 급양관 ㅅㄲ 과거 행적 보니까 이해가 가더라.

이 ㅆㅅㄲ가 타 대대에서 이미 몇 번 이나 빼돌리다 징계 먹고 내가 있던 대대로 온 건데 정신 못 차리고 빼돌리고 있었음.


하도 식사 질이 개판 이니까 그 소리가 대대장 귀에도 들어 갔고 급양관 바뀌고 나니까 개밥에서 밥 수준으로 올라 가더라.

기분 탓인지 배식 양도 좀 늘어난거 같고...


지금 생각 하면 GOP 올라 가기 전에 바뀌어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