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가공업계는 보통 결제가 건당보다는 월 결제로 

이루어짐. 보통 10일 15일. 단타성 직업이면 

한 15일 스메끼리 두고.


근데 요즘 이바닥 업계가 몇년새 계속 불황이라,

정말 큰 업체 아니면 예비작업이 거의 없어.

안팔리면 재고폭탄 맞으니까.


그래서 소량 주문분은 어디 작업 들고다니면서 맡기기도

뭣하니 주문분 존나 모아서 가공공장에 가져간단 말이지.


가공공장도 작업량이 하루치가 되든 안되든

최소 하루치 일당분으로 계산해야 가공 아줌마 일당이 

나오니 일감을 모아서 오지 않으면 작업 받아주기도 힘듦.


일단 여기서 1차 딜레이.


그 다음에 스메끼리 날자 지나기서든 월결제든

공장임금은 지불해야 하잖아? 근데 물건이 잘 나가야 

들어오는 돈이 있잖어. 


근데 자기네 직원 임금 주기도 빠듯하네?

그럼 2차 딜레이....이게 반복되면 가공은 가공대로 빡쳐서

물건 인질잡고 안내주지? 그럼 3차 딜레이임..


이짓 하는동안 다른 거래처가 발주한물건은 덩달아

지연되기도 하지...그럼 lmg처럼 선의의 피해자가 나옴.


A가 튀긴 똥물에 가공공장, LMG 다 좆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