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도면 잘못그려놓고 가공쟁이한테 개 지랄하다가 결국엔 공짜로 수정해달라는 섹히.


혹은 지가 잘못그린건 인정하는데 공짜로 수정해달라는 섹히.


병신보존의 법칙이라고 이런 섹히 회사마다 꼭 한놈씩 있더라.


(이게 왜 빡치냐하면 솔직히 수정해주는건 아는 사이이고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어서 

 그냥 해줄 순 있어. 

 근데 ㅅㅂ 이놈 수정한다고 다른 일정까지 밀리니까 열받는거.

 안그래도 도면그리고 견적검토등등 앞에 단계에서 시간 다 잡아먹어서

 가공까지오면 시간이 촉박한데 ㅅㅂ 수정까지 해줘야 함. 

 이러면 수정을 남아서 하든지 아님 뒷일을 남아서 하던지 해야하는데

 내가 왜 무상으로 남아서 일해야하냐? 그것도 니 잘못때문에.)



추가로 가공쟁이가 본 도면쟁이가 가공쟁이한테 빡칠만한 상황.


경력 있고 일할줄 안다고 나대면서 신입도면쟁이 무시하는 경력있는 섹히들.


특히 '내가 가공 많이 해봐서 아는데 그거 그렇게 하면 안돼~' 이러는 섹히들.


가공쟁이인 내가 봐도 빡치겠던데.


그렇게 잘알면 지가 그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