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에 급식시절부터 알던 애였는데

좀.. 특이했음.. 청소년팀에거 인식도 박살이였고

고증..고증.. 노래 부르고 다니는 얘였음 밀리터리 코스프레 하고


한 스무살 넘고부터 갑자기 여친 생기고 자랑을 막 하고 다녔음.. 나는 청소년때 이후로 겜은 안하다 군대 다녀오고 겜 시작 다시 할려다 걔 소개로 한 4-5명 남짓한 팀에서 개임 한번 뛰자 했는데 


같은 팀이라고 온 사람이 일본군,러시아군 고증한다고 더블백에 짐을 바리바리 싸고 지하철 타고 온것임… 아따마가 어캐 된 줄 알았다..


심지어 그 일본군 하는 사람은 군도를 들고 다님.. 

생각해봐, 존나 안경쓴 뚱뚱한 사람이 더블백 등에 빵빵하게 매고 캐리어 끌고 한손엔 군도 차고 지하철타고 왔다 생각하면.. 어질어질 하노..


무튼 그러고 겜을 하는데 필드랍시고 간데도 무슨 존나 등산로 옆 야산.. 개쪽팔려 뒤지는줄 알었다.. 사람들 막 지나다니고.. 그뒤로 손절각을 재는데


얘가 트이따를 하는 앤데 어느순간 갑자기 여장좆목을 하는거임, 정확히는 여장밀리터리코스프레 좆목인거지.. 막 자지 비비고 다니는데 어캐저캐 하다 얘가 여장 밀리터리 코스 하는 애들끼리 일본여행을 갔다가 후1장 섹스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전화했음


너 진짜 씨발놈이구나;; 개 더럽다고;; 알고보니 여친도 자기 누나 잘때 손사진 찍은걸로 있는’척’ 한거였고 


한 3년전 이야기고 출근전이라 후다닥 썻는데 존나 이쪽 세계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많은거같다 느끼는 계기였음


참고로 아직도 밀리코스 쪽으로 블로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