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판 눌른이


오늘 택배 접수 받아서


나이드신분이 옮기시다가


옮기시다가 슬라이드 반갈죽 파킨 났는데


그냥 돈 안받고 나왔다


이유?


연세도 있으신분에다가


모자보니깐


월남 참전용사분이시더라 


어디 지역인지는 말안하지만


한편으로 짜증나면서도 고마우신분이라


그냥 돈 안받고 나왔다


그리고 손에 미안하다면서 꼬깃꼬깃 5만원을 주시는데


그자리에서 울뻔했다


그냥 안받고 괜찮다면서 쿨가이처럼 나왔음


사간 챈럼에게는 환불해줄 예정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