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헤가오 글록 27을 팔고 남은 권총들인데 나는 파세를 제일 먼저 샀었어. 그때는 P90이랑 세트를 맞춘다고 했는데 파킨난 이후 더판으로 팔려나간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지. 그래도 원본도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마루이 플라스틱이여도 어색하지 않고 적당히 가볍고 나는 좋더라. 



그런데 파세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탄창이 무식하게 커. 그래서 그립감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무엇보다 내가 느꼈던 제일 큰 불편함은 일반적인 권총 파우치에 탄창이 안들어가는것이였어. 


그래서 이번에 아마존에서 세이비어를 사면서 돌아다니다가 파세 전용 파우치를 찾아서 사봤는데 탄창도 딱 잘 들어가서 마음에 들었어. 아마존에서 Magazine pouch for FNH FN 5.7로 검색하면 나오니까 파세 오우너들은 필요하면 하나쯤 고민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 


빨리 이번달 월급받으면 다시 P90 스탠다드 하나 주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