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주문한 소택 klesch 라이트가 대략 2주만에 도착함


근데 오른쪽에 뭔가 치덕치덕 붙어있었음




세관이 내 택배 NTR 해놓고 이렇게 대충 붙여서 보냈더라


녹봉을 먹는 관리들이 어찌 남의 배우자를 탐한단 말이뇨...




여튼 익숙한 소택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이 되어있고



내용물은 간단함


라이트, 육각렌치, 배터리캡 분해할때 쓸 일자 드라이버, 연장레일, 에어스위치


다행이 세관 손 타면서 기스나거나 한건 없었는데


두가지 문제가 있더라


첫번째 문제는 


연장레일을 보면 피카티니 레일과 맞물리는 고정용 돌기가 있는데


얘가 두꺼워서 레일이랑 맞물리질 않아서 줄로 조금 갈아내줬음.



두번째 문제는 


저 연장레일을 장착하고 나면 소염기 부분에 공간이 남질 않음.


DTK-2 소염기나 DTK-1 소염기는 커녕 순정 소염기조차 간섭이 일어나서 


AST에서 같이 보내준 14mm 짜리 3D 프린터 출력물 칼파만 겨우 장착되는 상태임.


챈에서 셋팅한것도 그렇고 해외 셋팅 보니까 괜히 b-16 연장레일 달고서 거기에 klesch랑 수직 손잡이 다는게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