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여러 수송임무를 수행했는데 그중에 주임원사 운전병이 있었음.

때는 작년 여름

주임원사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연대쪽으로 차를 가지러 정비관(정비 못하는 중사)하고 같이감

가니깐 ㅅㅂ ㅋㅋㅋㅋ 레토나가 3대가 있었는데


1번은 멀쩡하게 생겼으나 하부가 거의 녹으로 바스라져있었고

2번은 3개중 가장 녹이 없던것 같은데 쇼바가 나가있었고

3번은 녹은 적당히 많은데 일단은 멀쩡해보였음.

원래 2번이 우리차인데 정비관이 우겨서 3번가지고 옴.

근데 ㅅㅂ 운전하니깐 핸들이 정위치일때 왼바퀴가 왼쪽으로 5도정도 틀어져있어서 차가 왼쪽으로감 ㅋㅋㅋㅋ

그 상태로 한 100키로 탔었음.

진짜 여름이고 콜린성두드러기 있었는데 걍 죽고싶었다.

그리고 8월에서 9월 사이에 반년정비가 있어서 차를 고치겠다고 정비관이 차에 뭔짓을 했는데 얘가 갑자기 매연이 존나나오기 시작함.

정비관한테 보고하니깐 걍 타라고 해서 그상태로 계속 탔었고 나중에는 매연이 검은색으로 바뀌더니 시동이 잘 안걸리드라 ㅋㅋㅋㅋ

그래서 또 손보겠다고 엔진열어서 뭐 막 만짐..

그 상태로 시험주행 나갔는데 엔진에서 볼트가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피융-하는 소리가 남


하 ㅅㅂ 이거 어케타냐고 따지니깐

걍 닥치고 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몰았고


겨울에 시동예열작업하다 불나서 차는 그대로 반납함.

(불난 것도 내 잘못이라면서 정비노예 1달함)

후까시 좀 밟긴 했음 ㅋㅋㅋ 그래도 불은 아니지

결론

중량 줄일려면 에어컨을 빼지말고 스페어타이어를 빼라고 ㅅㅂ

그리고 꼭 호로를 검은색으로 했어야했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