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하는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에 걸맞는 윤리의식도 중요하다.


아마추어 공임러들이 자신의 작업 역량을 벗어나

과도하게 작업 수주받고 퍼지거나

이번처럼 도면 유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취미로 할 거면, 자신이 하는일에 얼만큼의

시간 투자가 가능한지 가늠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나는 업종이 전혀 다르고 

생업이라 비교대상으로는 무리가 있을수도 있기는 한데,

내 경우, 24시간 작업이 돌아가는 일이지만 

실제 가동시간은 하루 1200분으로 계산함.


4시간은 정비, 작업 교체, 여타의 잡다한 소진시간...

이런게 반드시 발생하거든.





아마추어 공임러들도 마찬가지임.


자신이 일싱생활에 소요하는 시간,

번아웃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의 임가공 업무시간을

계산부터 하고 일을 받아야 서로가 얼굴 안 붉힌다.



그리고 도면 정보 유출은 뭐...

이런 건 딱히 윤리니 도덕이니 따지지 않아도 잘못이잖아?





자신이 떠 안을 수 있는만큼만 하는게,

직업윤리의 기초이자 핵심이야.

거창할것도 없다.